최종편집: 2024-11-25 22:41

  • 흐림속초11.0℃
  • 흐림6.4℃
  • 흐림철원9.0℃
  • 흐림동두천12.7℃
  • 흐림파주12.9℃
  • 흐림대관령5.3℃
  • 흐림춘천7.3℃
  • 비백령도10.6℃
  • 흐림북강릉11.1℃
  • 흐림강릉12.7℃
  • 흐림동해12.9℃
  • 흐림서울12.8℃
  • 흐림인천12.9℃
  • 흐림원주12.9℃
  • 구름많음울릉도12.3℃
  • 흐림수원13.1℃
  • 흐림영월11.9℃
  • 흐림충주12.5℃
  • 흐림서산13.6℃
  • 흐림울진14.4℃
  • 흐림청주13.3℃
  • 흐림대전12.5℃
  • 흐림추풍령10.9℃
  • 흐림안동9.5℃
  • 흐림상주11.0℃
  • 흐림포항13.3℃
  • 흐림군산13.4℃
  • 흐림대구10.9℃
  • 비전주14.5℃
  • 흐림울산11.6℃
  • 흐림창원14.0℃
  • 비광주13.1℃
  • 흐림부산14.6℃
  • 흐림통영14.2℃
  • 비목포12.2℃
  • 비여수13.8℃
  • 비흑산도13.0℃
  • 흐림완도13.1℃
  • 흐림고창11.9℃
  • 흐림순천10.6℃
  • 흐림홍성(예)13.1℃
  • 흐림13.7℃
  • 비제주15.9℃
  • 흐림고산17.1℃
  • 흐림성산17.8℃
  • 비서귀포17.5℃
  • 흐림진주9.6℃
  • 흐림강화13.0℃
  • 흐림양평12.5℃
  • 흐림이천12.1℃
  • 흐림인제7.1℃
  • 흐림홍천8.2℃
  • 흐림태백7.2℃
  • 흐림정선군4.6℃
  • 흐림제천8.2℃
  • 흐림보은11.8℃
  • 흐림천안13.1℃
  • 흐림보령14.4℃
  • 흐림부여13.1℃
  • 흐림금산12.4℃
  • 흐림13.0℃
  • 흐림부안14.2℃
  • 흐림임실12.0℃
  • 흐림정읍13.8℃
  • 흐림남원10.0℃
  • 흐림장수10.8℃
  • 흐림고창군12.8℃
  • 흐림영광군12.3℃
  • 흐림김해시11.6℃
  • 흐림순창군12.5℃
  • 흐림북창원13.0℃
  • 흐림양산시12.6℃
  • 흐림보성군13.0℃
  • 흐림강진군12.6℃
  • 흐림장흥12.8℃
  • 흐림해남13.0℃
  • 흐림고흥13.6℃
  • 흐림의령군10.3℃
  • 흐림함양군11.5℃
  • 흐림광양시11.8℃
  • 흐림진도군13.2℃
  • 흐림봉화7.8℃
  • 흐림영주10.2℃
  • 흐림문경10.6℃
  • 흐림청송군6.0℃
  • 흐림영덕13.7℃
  • 흐림의성8.0℃
  • 흐림구미12.5℃
  • 흐림영천8.9℃
  • 흐림경주시7.7℃
  • 흐림거창10.2℃
  • 흐림합천10.5℃
  • 흐림밀양9.3℃
  • 흐림산청11.0℃
  • 흐림거제14.0℃
  • 흐림남해13.6℃
  • 흐림12.7℃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아산시, 구국 영웅 기리는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구국 영웅 기리는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개최

11월 2~3일 ‘시민문화 장례행렬’ 등 테마별 추모프로그램 진행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시사픽]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3일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일 ‘이순신을 맞이하다’ △3일 ‘이순신을 기억하다’ 등 테마별로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의 개막은 2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선포식으로 알린다.

또 △영화로 만나는 이순신 ‘노량’ 상영 △전통 의복 체험 △전통매듭·팔찌 △한지등·미니만장 체험 △굿즈전시와 같은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과 일무’ 가 펼쳐지며 선포식에 이어 △무예신보에 실린 지상무예 18가지 ‘조선 무예시범’ △아산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 갈라 콘서트’ 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순신 장례행렬’ 이 전개된다.

장례행렬은 영웅의 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와 지역 시민단체, 군부대와 시민 등 700명이 현충사~은행나무길~온양민속박물관~온양온천역까지 4.4㎞를 지나며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이날 현충사에서 △국립국악고 출신 최성호의 ‘대금 독주 청성곡’ △국가무형유산 가곡 이수자 조일하의 ‘정가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와 ‘아산시 무용단’ 협연 공연으로 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장례행렬의 △첫 번째 제례의식인 ‘견전의’ 진행 후 본격적인 행렬 △700명의 ‘발인반차’ 가 은행나무길을 향해 출발한다.

은행나무길부터 온양온천역까지는 행렬 도중 다양한 ‘상여멈춤 퍼포먼스’ 와 ‘제례의식’ 이 펼쳐진다.

은행나무길에서는 △이순신 자손이 올리는 ‘시낭송’ 이, 온양민속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 위의 제사 ‘노제의’ 와 ‘선문대학교 태권시범단’ 공연이, 온양온천역 삼거리에서는 △아산시무용단 ‘진혼무’ 와 ‘대붓퍼포먼스’, 이봉근 명창의 ‘선소리 독창’ 이 각각 펼쳐진다.

긴 여정의 장례행렬 끝인 폐막으로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이순신을 맞이하는 마지막 제례 ‘천전의’ 와 △역사 속 그리운 이순신을 추모하고 마음을 담아 부르는 ‘아산시민대합창’ 이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제열 총감독은 “400년이 지난 지금 이순신 장군을 모시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추모하는 시민문화 장례행렬로 재구성했다”며 “이번 축제는 아산시민들이 참여해 역사의 한 페이지,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산시민 대합창은 하루종일 울려 퍼진 선소리를 합창곡으로 창작했다”며 “영웅의 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과, 그의 뜻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이어받고자 하는 염원을 여실히 드러낼 대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순신 순국제전을 오직 아산시에서만 볼 수 있는 시민장례문화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이순신의 정신과 숨결이 깃든 명실상부한 ‘이순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국제전 마지막 날인 3일은 행렬구간의 교통을 오후 1~4시까지 통제하며 행렬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 해제한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