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오염도를 검사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식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미지시료 분석시험과 연구원 현장에서 기관 운영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결과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이로써 검사 가능한 항목은 중금속 8종 벤젠 톨루엔 석유계총탄화수소 벤조피렌 등 23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정기적인 토양오염실태조사로 오염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토양오염관련 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해 안전한 토양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찬희 원장은 “한번 오염되면 복구가 어려운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아직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지 못한 먹는물과 폐기물분야에 대한 검사 능력도 조속히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