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 연계 등을 성실히 운영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공모에 신청해 시설의 공익 목적 사업 추진 적합 여부 인적 자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기반 안정적 재정 상태 등 3년간의 운영실적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유효기간 3년간 공공체육시설 위탁,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해 공익적 목적에 따라 선정돼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으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2020년 3,243명, 2021년 1만 403명, 2022년 3만 5749명의 시민들이 수강하며 시민 체육활동 참여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국 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육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