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육군사관학교 이전과 관련 15일 국회에서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육사 출신 인사들의 방해로 토론회가 중지되는 파행을 겪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지방신문인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토론회 이전 객석을 점령한 시민단체들은 ‘육사에 호국영령들의 묘가 있음에도 이를 이전하느냐"가 주된 반대 이유였다. 일부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지역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도 있었지만 이들의 주된 주장은 육...
구한말 1895년 을미사변과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항쟁의 중심지가 된 홍주성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시사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2020년 ...
경찰인재개발원 유휴부지 [시사픽]충남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11일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 4월 27일 충남 지역 공약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경찰청은 돌연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를 구성하며 지난 6월 전국 지...
독립기념관 민족기록화(홍주의병 홍주성수복 기록화) / 제공=홍성군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충남의 의...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설치 및 민원처리 현황 / 자료=세종시의회 [시사픽]충남도의회가 시행 중인 지역민원상담소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지역민원상담소는 경기도와 함께 충남도가 유이하게 운용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민원상담소 시행조례를 제정했지만 세종시의회가 얼마 전 조례 폐기를 결정했다. 세종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경기도나 충남도와는 다른 지역적 문제도 있지만 타 지역의 민원상담소 운용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충남도...
브리핑 중인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사픽]세종시의회가 지난해 조례를 제정했다가 시행도 해보기전에 폐지키로 결정해 당초 조례제정이 졸속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의회 민원상담소 설치안을 지난해 말 제정했으나 지난 1일 폐지안이 입법예고 된 것. 이 같은 결정은 시의원들 개개인이 대면민원을 강화하면 처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9일 제7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
[시사픽] 세종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내려졌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됐다. 이로써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대한 부동산 3중 규제(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가 6년 만에 완전히 해제된 것. 시는 10일 논평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까지 확대된다. 또, 청약통장 가입후 6개월이 지나고 청약예치 기준금액을 납입하면 1순위가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해 진다...
[시사픽]김태흠 충남도지사가 8일 "육군사관학교는 논산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육사이전은 대통령 공약이다”면서 "공약이다, 아니다 논란은 온당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사이전을 반대하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논리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다. 성지부문으로 생각한다면 기념물 등을 담을 수 있는 시설물을 만들면 된다”면서 "성지적인 부문은 모순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육사는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있어 군인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
조철기 의원이 요구한 2022 행정사무감사 자료 '도로교통안전 환경개선 사업 추진현황' 캡쳐 [시사픽]충남도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별로 충남도에 요구한 자료 중 일부가 내용과 다르거나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실제로 조철기 의원이 건설교통국으로부터 받은 자료 ‘도로교통안전 환경개선 사업 추진현황’과 관련 3억원이 투입된 안전한 보행사업 내용이 누락됐고 참고용 자료와 실사업비 누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안...
[시사픽] 충남도 실국원장들이 31일 제18차 실국원장회의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31일 제18차 충남도 실국원장회의 모습 [시사픽]충남도에서 용봉산 아래 모기가 다량 서식함으로 인해 뎅기열이나 풍토병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내 온실가스 측정결과 내포신도시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온실가스 측정결과 2020년 충남도와 국가배경은 각각 424ppm과 412ppm, 2021년에는 426ppm과 423ppm으로 측정돼 충남이 각각 12ppm과 3ppm 높게 나타났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제1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픽]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1일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과 부상자께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태원 사고 관련 154명 사망자 유가족과 149명의 부상자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사고와 관련 충남도민은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는 31일 오후 3시 30분 합동으로 분향할 예정이다....
[시사픽]충남 홍성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당항 주변의 야간 경관 조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관계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남당항 주변 야간 경관을 위해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 일부가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것. 현장 취재 결과 일부 가로등의 경우 태양광 집전 시설이 쓰러진 채 방치되어있는가 하면 가로등 자체가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등 위험한 상황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였다. 또 다른 가로등의 경우 전력 저장용 배터리 박스 자체가 파손되어...
육균사관학교충남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육사 충남 이전 반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픽]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과 관련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국감에서 대통령 공약이 아니며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 26일충남도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육군사관학교충남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사 충남 이전’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