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누구나 쉼과 놀이 그리고 배움이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세종형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단’을 확대해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부터 총 6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모니터단’을 시범 운영해왔으며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실시에 따라 ‘학부모 모니터단’ 인원을 총 54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수시로 늘봄학교와 관련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고 공유하며 개선점을 찾아내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세종형 늘봄학교’ 가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형 늘봄학교’를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학부모, 지역 사회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학부모 모니터단’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54교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를 활발히 운영하며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음악, 미술, 체육, 과학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지역 사회, 마을 등과 연계한 ‘온마을 늘봄터’ 49개소를 운영하고 방과후·늘봄학교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학생 중심의 늘봄학교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