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외로움을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자‘연결 ON, 외로움 OFF’라는 주제로 외로움 인식제고 캠페인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2일간 열리는 ‘2024 전국 청년축제’ 행사에 참여해 청년 대상으로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외로움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이라는 점을 알리고 예방차원에서 사회적 관계회복 및 형성에 효과적인 문화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외로움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적고 다른 참여자의 메시지와 교환하는 ‘무인 마음교환소’ △나의 외로움을 잊게 하는 힘에 대한 물음에 자신만의 답을 적어보는 ’빈칸채우기’ △자신만의 답을 스케치북에 적어 인증하는 ’포토존’ △나의 외로움 상태와 성향을 파악해볼 수 있는 ’온라인 마음진단 서비스’ 등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 가장 보통의 외로움’을 슬로건으로 공동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아산시에서 펼쳐지는 전국청년축제 연계 캠페인은 도민이 함께 나의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이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일상 속 외로움의 다양성과 보편에 대한 인식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이 외롭고 고심으로 인한 우울감으로 마음 치유가 필요하거나 일상으로의 회복을 원할 때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