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은 지난 1일부터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 중점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 ‘AI 스마트돌봄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Chat-GPT기반 말벗, 음악·라디오 청취, 재난문자알림, 치매예방 프로그램, 영상통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최적의 AI기기 ‘다솜K’를 제공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특화사업의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다.
생활지원사 및 전담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정기·수시 교육을 진행하고 이들을 대상자와 1:1 매칭시킴으로써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현장 활용도를 차츰 높일 방침이다.
대상자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을 통해 인지능력과 활용도를 비교해 대상자를 관리한다.
향후, AI기술에 의료-복지 분야 서비스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은 건강관리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를 추가 보급할 계획으로 AI기기와 연동하면 ‘치매관리, 원격진료, 건강관리’ 등 셀프케어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취약노인의 생활안정성을 확보하겠다 이를 통해 살아온 집과 고향에 대한 노인들의 애착을 반영해 요양원 등 타지 이주를 막고 고향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진국형 노인복지의 지향점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