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3일 대천해수욕장 일원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경기 현장을 찾아 500여명의 철인3종경기 동호인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철인3종경기에 출전·완주한 충남 전·현직 경찰관 3명 등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충남철인3종협회 회원 등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앞으로 보다 안전한 이륜차 운행 등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위원회는 휴가철 도민 안전을 위해 8월 중 보령·태안 등 서해안 해수욕장 일대를 찾아 캠페인, 홍보 활동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2일 피서철 안전 관리를 위해 보령 대천해수욕장 내 운영 중인 여름경찰서를 찾아 치안 현장을 살피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도내 개장한 해수욕장은 33곳으로 이 중 방문객과 112신고 접수 등 치안 수요가 많은 6곳에 여름경찰관서를 설치 운영, 경찰관 총 132명을 배치해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치안 활동을 펴고 있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날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기간에도 충남 서해안을 찾는 피서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위해 안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