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어린이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충청남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결성하고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학부모, 교사,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안전 실천 선서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37개 학교 149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학교 주변 위험 요소 발굴 및 신고 △안전 체험 교육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활동에 참여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도는 다음달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 화재 대응, 항공기 탈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활동 기간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앞장선 안전히어로즈 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스스로 지원한 여러분 모두 정의감 만점으로 히어로의 자격을 제대로 갖췄다”며 “위험한 곳에서 활동을 절대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안전을 항상 먼저 챙기면서 멋지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