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7 14:17

  • 구름조금속초3.7℃
  • 눈-0.1℃
  • 흐림철원-1.0℃
  • 흐림동두천-0.7℃
  • 구름많음파주0.4℃
  • 흐림대관령-5.0℃
  • 흐림춘천0.3℃
  • 눈백령도1.7℃
  • 구름많음북강릉2.4℃
  • 구름많음강릉3.4℃
  • 구름많음동해4.0℃
  • 눈서울-0.3℃
  • 눈인천-0.4℃
  • 흐림원주0.5℃
  • 눈울릉도3.8℃
  • 눈수원-0.2℃
  • 흐림영월0.0℃
  • 흐림충주-0.3℃
  • 흐림서산2.1℃
  • 구름조금울진5.0℃
  • 눈청주1.2℃
  • 비 또는 눈대전5.1℃
  • 구름많음추풍령1.2℃
  • 구름많음안동3.0℃
  • 흐림상주1.6℃
  • 구름많음포항7.0℃
  • 구름많음군산4.7℃
  • 구름많음대구7.3℃
  • 구름많음전주3.9℃
  • 구름조금울산8.1℃
  • 구름많음창원8.6℃
  • 비 또는 눈광주4.7℃
  • 구름많음부산7.5℃
  • 구름많음통영8.1℃
  • 구름많음목포6.2℃
  • 구름조금여수5.2℃
  • 구름많음흑산도6.6℃
  • 구름많음완도6.7℃
  • 흐림고창6.0℃
  • 흐림순천2.1℃
  • 눈홍성(예)3.6℃
  • 흐림2.0℃
  • 비제주9.8℃
  • 흐림고산9.2℃
  • 구름많음성산9.5℃
  • 비서귀포11.1℃
  • 구름많음진주6.8℃
  • 구름많음강화0.5℃
  • 흐림양평0.0℃
  • 구름많음이천-0.5℃
  • 흐림인제-0.1℃
  • 흐림홍천-0.3℃
  • 흐림태백-2.2℃
  • 흐림정선군-1.7℃
  • 흐림제천-1.3℃
  • 구름많음보은1.7℃
  • 흐림천안0.8℃
  • 구름많음보령6.4℃
  • 흐림부여3.7℃
  • 흐림금산3.0℃
  • 흐림1.5℃
  • 흐림부안6.3℃
  • 흐림임실2.2℃
  • 흐림정읍4.4℃
  • 흐림남원1.0℃
  • 흐림장수0.1℃
  • 흐림고창군5.2℃
  • 구름많음영광군6.3℃
  • 구름많음김해시7.7℃
  • 구름조금순창군3.2℃
  • 구름많음북창원7.5℃
  • 구름많음양산시8.1℃
  • 구름많음보성군5.9℃
  • 흐림강진군5.8℃
  • 구름많음장흥5.0℃
  • 맑음해남5.9℃
  • 흐림고흥5.2℃
  • 구름많음의령군7.6℃
  • 흐림함양군3.7℃
  • 구름많음광양시6.5℃
  • 구름많음진도군7.3℃
  • 흐림봉화2.3℃
  • 흐림영주2.1℃
  • 흐림문경1.2℃
  • 구름많음청송군4.2℃
  • 구름조금영덕6.6℃
  • 구름많음의성6.0℃
  • 흐림구미4.3℃
  • 흐림영천5.2℃
  • 구름많음경주시7.4℃
  • 흐림거창1.2℃
  • 구름조금합천6.4℃
  • 구름많음밀양7.0℃
  • 흐림산청3.7℃
  • 흐림거제7.7℃
  • 구름많음남해6.4℃
  • 구름많음8.8℃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기획 ⓷] 아산시 민선8기 2주년… 지방소멸위기 속 인구·출산율 증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⓷] 아산시 민선8기 2주년… 지방소멸위기 속 인구·출산율 증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 지방소멸 탈출 모델 될까
다양한 출산·보육 지원 시책, 아산형 교육모델 드라이브 등 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 지방소멸 탈출 모델 될까

 

[시사픽] 민선8기 아산시는 수도권 외 지자체들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내몰린 상황 속에서도 출생아 수가 지속해서 늘면서 타 시군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산시의 출생아는 2022년 1,851명으로 전년보다 2.22%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971명을 기록하며 5.23%나 늘었다.

지난해 충남에서 출생아가 증가한 시군은 아산과 예산 두 곳뿐이다.

아산시의 합계출산율 또한 2022년 0.906명, 지난해 0.910명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같은 출산율 증가의 배경으로 건강한 출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산시의 신규사업 및 기존 사업의 확대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1월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난임부부 시술비 등 5개 사업의 신청 대상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혜택 대상을 넓혔다.

이와 함께 4월부터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임신 사전건강관리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이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산후관리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과 ‘부모 급여 지원사업’, 충청남도의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행복키움 수당’에 더한 아산시만의 출산 장려 정책들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30만원→50만원 △둘째 50만원→100만원 △셋째부터 100만원→1,000만원으로 각각 대폭 상향했다.

또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과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을 비롯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 장기 정책 마련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아이를 낳는 것 못지않게 키우는 환경 역시 중요한 만큼, 아산시는 유아 보육 지원 및 아동교육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민선8기 공약으로 배방·탕정, 서부권, 북부권, 시내권 등 4개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배방·탕정 권역에 첫 키즈앤맘센터를 개소해 장난감도서관, 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해서 시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모종복합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설 시내권 센터, 신창면 남성리 공공도서관에 들어설 서부권 센터, 단독 건물로 건립할 북부권 센터의 부지매입 및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내 30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5세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와 필요경비를 내국인 아동과 동등하게 지원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아동보육 수요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기존 3개 독립반에 더해, 올 하반기부터 7개 통합반을 추가한다.

아울러 야간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하나금융그룹과 협약을 통해 주말·공휴일까지 운영하는 ‘하나돌봄 어린이집’도 개시했다.

시는 또 보육 교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처우개선비 등 10종의 수당·개선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5곳→7곳 확대 △취약계층 아동 대상 ‘디딤씨앗 통장’,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 ‘드림스타트’ △아동보호팀 신설,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등 아동학대 예방사업 및 대응체계 구축 △보호아동 자립 지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잠재력을 키우는 ‘아산형 교육지원 모델’을 위한 특화교육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시는 ‘4차산업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e스포츠단 △미래산업 꿈나무 아카데미 등을,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마칭밴드 ‘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 등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고전읽기 동아리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인문 고전 64선 선정 △‘청소년 인문학 캠프’ 운영 △청소년 인문고전 말하기 대회 △전국 단위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창중학교 이전 부지에 교육특구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국도비 포함 180억원을 투입해 △늘봄돌봄학교 확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등 27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다양한 출산·보육·교육 지원 정책 덕분인지, 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의 보물이자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학부모들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