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와 발동동체험마을 영동조합은 6월 한 달 동안 금남면 영대리에서 마을연계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농촌 마을에서의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16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유아들은 마늘, 감자 등을 수확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선생님 그리고 금남면 영대리 주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또한, 유아들은 밭에서 자라는 마늘과 감자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맛보며 생생한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치원 원아는 “내가 캔 마늘로 집에서 마늘빵을 만들래요.”, “선생님 감자는 일곱 밤 지나고 쪄 먹으면 더 맛있대요.”고 해맑게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계절에 볼 수 있는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어 좋았고 지속해서 우리 지역의 농촌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4월 15일에 금남면 영대리에 있는 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아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농촌 마을 연계 체험 활동을 연중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떡 체험에 148명의 유아가, 4월에는 맛고추장과 청국장 체험에 776명의 유아가 참여하는 등 농촌 마을 연계 체험 활동이 활발히 운영됐으며세종교육원은 영농조합과 함께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옥수수, 고구마 수확과 김장 체험 등 세종시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