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는 20일 경찰인재개발원과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박경귀 시장, 박성주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경찰인재개발원 교직원, 교육생, 경찰가족 전용 관광지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공직가치관 정립에 필수인 맹사성의 청렴 정신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등이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찰인재개발원에 시티투어 탑승요금과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하계수련원 체험프로그램 및 주요 행사 시 아산시 관광 안내 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찰인재개발원은 문화예술의 중추적 플랫폼으로서 공연장을 시에 개방하고 아산시티투어 코스로 시설 내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을 도시브랜드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데, 인재개발원의 공간 활용 협조에 감사하다”며 “2028년 개원 목표로 추진 중인 경찰병원 등 87만 평 폴리스메티컬타운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경찰 구성원들이 신정호 지방정원의 혜택을 누리도록 기반을 닦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산시는 내년 ‘충남방문의 해’에 발맞춰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2025~2026년을 ‘아산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경찰 가족부터 아산의 관광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경찰가족들이 전국에 아산을 알리는 역할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주 인재개발원장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가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