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은 여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 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에서 ‘여름철 집중 신고’ 바로가기 메뉴만 선택하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특히 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철 집중 신고에 대한 지자체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된 위험 요소들로 △호우와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막힌 빗물받이나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공간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축대 △강풍으로 낙하 위험이 있는 시설물, 전선 노출 등 전기 감전이 우려되는 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산사태 위험이 있는 비탈면 △절개지와 관리가 미흡한 위험구역 △낙석 위험지역△그늘막 등 시설 파손 △가스통 등 위험물 방치 △무더위쉼터 불편 사항 등이 신고 대상이다.
특히 여름철 급증하는 물놀이와 관련해서는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장비가 파손되었거나 설치가 필요한 경우 △위험구역 출입 관리가 미흡 시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등을 신고하면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군민께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시면 이를 신속하게 조치해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