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8∼19일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또래상담자 다담 연합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충남도립대 진로심리상담센터와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학생 또래상담자, 지역 중고등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긍정적 경험과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양 센터는 지난 2일부터 △또래상담자 이해 △고정관념 및 편견 확인 △다양한 문화 및 타인 이해 등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연합캠프 첫날에는 부여수륙양용버스 시티투어와 부소산성 탐방, ‘다문화 수용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상호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캠프 둘째 날에는 ‘상호이해를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학생 상호 간 긍정적 경험 접촉하기와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을 통해 학생 상호 이해 활동을 이어갔다.
김경주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지역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에게 주변의 또래들과 좋은 친구 관계를 맺으며 또래 청소년들의 문제해결에 조력할 수 있다”며 “그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면의 역량을 가르치고 체험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대학 내 그리고 지역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또래상담자 다담’ 연합 캠프를 통해 주변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상시 상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 상호 공감·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