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의 ‘현장 소통 1박2일’ 서 만난 귀농3년차로 접어든다는 소정면 고등1리 주민 경 모씨는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마을이라며 자랑이 끊이지 않는다.
경 씨는 "생태마을로 지정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찍은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또 "매미가 허물을 벗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2시간여 동안 지켜보며 영상에 담기도 했다”고 신비한 체험담을 들려줬다.
이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작은 웅덩이를 팠는데 새우가 살고 있다”며 마을 자랑이 끝이 없었다.
이외에도 경 씨네 농장 위쪽 고려산을 찾는 등산객과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파른 길을 S자 모양으로 만들고 주변에는 야생화를 심었다고도 했다.
한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관내 마을회관을 찾아 하룻밤을 묵으며 시장이 직접 현안을 살피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24일 부강면 등곡 1·3리 방문에 이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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