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합덕성당이 성탄절을 맞아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합덕성당은 초기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충청 최초의 본당으로 1890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세워진 양촌성당에서 출발해 1899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29년 페랭신부가 현재의 벽돌로 고딕 성당을 신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는 합덕성당은 고즈넉한 자태로 천주교인뿐 아니라 사진작가, 관광객 등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여러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