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3·10 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소 하루 세 번 10분씩 환기를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환기가 소홀해지는 겨울철 실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겨울철 코로나19의 적절한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와 더불어 환기도 필수적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밀폐된 환경에 다녀간 경우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장시간 존재할 수 있으나, 10분 내외로 환기를 실시하면 공기전파 감염 위험이 3분의 1까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며 관련 홍보물을 공공시설, 대형음식점, 도서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율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환기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을 통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보건소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내 환기 등을 적극 홍보를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