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에 첫 삽을 떴다.
지난 8일 재단은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2층 교육실에서 교육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 네트워킹 드림캠프-공정여행 과정’을 개강했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획 기초와 심화, 지역기반 공정여행 사례 현장탐방 등 총 3단계로 구성됐으며 지역민 주도의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야간관광해설사를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내년 2월 25일까지 총 14회차 교육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한 교육생은 “공정여행이라는 의미부터 생소했지만, 환경과 지역 문화를 해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여행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이런 좋은 의미의 여행에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해 지역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함께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한편 드림캠프은 현지인과 교류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며 현지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