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가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천안’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해결과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사랑의열매가 매년 진행하는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으로 올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4천40억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천안시에서 모금된 사랑의 성금은 46억여 원으로 충남 최대이나, 인구 대비 1인당 모금액은 7,110원에 불과해 충남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인구 대비 시민 1인당 모금액 1만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시민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1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공개 모금행사도 진행한다.
천안시청 복지정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천안시복지재단 등은 성금 모금을 접수하고 있다.
또 사랑의 계좌(www.chest.or.kr/ct/lmpscntr/initIndvdl.do)나 방송사, 홍보문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참여도 가능하다. 기부금은 국세청과 자동연계돼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이웃을 지원하며 경제위기와 안전 지원, 사회적 돌봄지원, 위기가정 사회적 안전망 강화, 교육과 기술 그리고 자립 지원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을 이겨나가는 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것”이라며 “동행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천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