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6 07:27

  • 흐림속초8.8℃
  • 비6.8℃
  • 흐림철원8.3℃
  • 흐림동두천8.3℃
  • 흐림파주8.3℃
  • 흐림대관령5.1℃
  • 흐림춘천7.3℃
  • 구름많음백령도7.6℃
  • 비북강릉9.1℃
  • 흐림강릉9.5℃
  • 흐림동해11.7℃
  • 비서울9.4℃
  • 비인천9.0℃
  • 흐림원주9.3℃
  • 비울릉도14.4℃
  • 비수원9.4℃
  • 흐림영월9.2℃
  • 흐림충주8.6℃
  • 흐림서산10.0℃
  • 흐림울진13.1℃
  • 비청주9.4℃
  • 비대전9.6℃
  • 흐림추풍령10.6℃
  • 비안동8.8℃
  • 흐림상주8.6℃
  • 비포항12.2℃
  • 흐림군산10.6℃
  • 비대구9.4℃
  • 비전주10.7℃
  • 비울산14.5℃
  • 비창원14.0℃
  • 비광주10.7℃
  • 비부산14.2℃
  • 흐림통영14.1℃
  • 비목포11.0℃
  • 비여수13.4℃
  • 흐림흑산도10.7℃
  • 흐림완도11.5℃
  • 흐림고창10.3℃
  • 흐림순천10.5℃
  • 흐림홍성(예)10.7℃
  • 흐림9.7℃
  • 비제주13.1℃
  • 흐림고산12.1℃
  • 흐림성산12.8℃
  • 비서귀포13.8℃
  • 흐림진주10.3℃
  • 흐림강화8.7℃
  • 흐림양평9.1℃
  • 흐림이천8.8℃
  • 흐림인제5.6℃
  • 흐림홍천7.6℃
  • 흐림태백8.9℃
  • 흐림정선군6.2℃
  • 흐림제천8.3℃
  • 흐림보은9.6℃
  • 흐림천안9.6℃
  • 흐림보령10.8℃
  • 흐림부여9.3℃
  • 흐림금산10.8℃
  • 흐림9.5℃
  • 흐림부안10.9℃
  • 흐림임실10.1℃
  • 흐림정읍10.3℃
  • 흐림남원10.6℃
  • 흐림장수9.9℃
  • 흐림고창군10.1℃
  • 흐림영광군10.9℃
  • 흐림김해시12.7℃
  • 흐림순창군10.6℃
  • 흐림북창원13.5℃
  • 흐림양산시13.6℃
  • 흐림보성군12.1℃
  • 흐림강진군11.5℃
  • 흐림장흥11.8℃
  • 흐림해남11.4℃
  • 흐림고흥11.8℃
  • 흐림의령군11.0℃
  • 흐림함양군12.4℃
  • 흐림광양시12.1℃
  • 흐림진도군11.4℃
  • 흐림봉화10.3℃
  • 흐림영주8.8℃
  • 흐림문경9.0℃
  • 흐림청송군11.4℃
  • 흐림영덕13.0℃
  • 흐림의성9.3℃
  • 흐림구미10.5℃
  • 흐림영천10.2℃
  • 흐림경주시9.3℃
  • 흐림거창8.2℃
  • 흐림합천9.7℃
  • 흐림밀양11.4℃
  • 흐림산청9.6℃
  • 흐림거제14.5℃
  • 흐림남해14.0℃
  • 비14.0℃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정원 속 박물관’ 부여의 새로운 미래 모습 그리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정원 속 박물관’ 부여의 새로운 미래 모습 그리다

“고도의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촘촘한 녹지를 따라 걷고 싶은 도시”

‘정원 속 박물관’ 부여의 새로운 미래 모습 그리다

 

[시사픽] 부여군이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밑그림을 완성했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정원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통해서다.

부여군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정체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시작된 용역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새로운 지역정체성을 수립하고 통합된 공간환경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

국토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이 사업은 두 단계로 진행돼 지난달 30일 최종보고회에 이르렀다.

1단계에서는 부여의 새로운 지역정체성을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2단계 사업을 통해선 부여만의 차별화된 정원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사업을 발굴했다.

다른 지자체 정원도시와 차별화된 부여만의 정원도시 개념을 찾는 게 관건이었다.

이를 1500년 전 백제역사유적 세계유산과 궁남지·백마강·부소산으로 대표되는 자연자원을 연계하는 것으로 풀어냈다.

저밀 계획도시라는 특성도 반영했다.

그렇게 해서 ‘역사/문화/자연/생활공간이 촘촘한 녹지를 매개체로 씨줄-날줄과 같이 하나의 공간으로 엮이는 도시’라는 정의가 나왔다.

이를 기반으로 부여의 새로운 지역정체성이자 통합된 새로운 이미지를 ‘고도의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촘촘한 녹지를 따라 걷고 싶은 도시’로 구체화했다.

히스토릭 가든시티와 워커블 가든시티를 접목한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다.

부여만의 지역정체성 정립에는 세계유산이 삶의 구속이 아니라 특권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점이 담겨 있다.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부여만의 정원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을 세우고 10대 핵심사업, 34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3대 전략이란 ‘부여읍을 중심으로 한 고도 속 정원도시 핵심공간’ ‘규암면을 중심으로 한 정원도시 상보적 공간’ ‘국가정원 중심성 강화 공간 조성’이다.

이 같은 전략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자연 자원 사이에 촘촘한 거점과 녹지가 들어와 끊겨 있는 거점들 간을 이어주는 보행네트워크 구축 부소산·정림사지·궁남지를 연결하는 상징 정원 보행축 조성 전통건축 요소와 정원공간의 조화를 통한 부여만의 차별화된 공공건축 공간 조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공영주차장과 로터리를 활용한 정원도시 이미지 구현 공공시설을 활용한 정원화 사업 등을 발굴, 제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새로운 부여의 모습은 정체돼있는 지역 이미지를 탈피해 지붕 없는 박물관을 넘어 정원 속의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민선 8기 최종목표인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을 시작으로 전 부서가 같이 공유할 것”이라며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