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 75세에 진입하는 1947년 주민들에게 우편발송, 전화 등을 통해 치매 선별검사를 적극 홍보·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치매 진단의 첫 단계인 치매 선별검사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선별검사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에 따라 신경심리평가, 의사 면담 등 진단검사가 시행돼 이를 통해 치매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력병원으로 감별검사 의뢰를 연계해 최종 치매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치매 지원 서비스 및 관리를 받게 되며 치매 검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매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특히 75세 진입자에 대한 검사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