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내 온실가스 측정결과 내포신도시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온실가스 측정결과 2020년 충남도와 국가배경은 각각 424ppm과 412ppm, 2021년에는 426ppm과 423ppm으로 측정돼 충남이 각각 12ppm과 3ppm 높게 나타났다. 충남도내는 올해 433ppm이 측정됐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 관련 탄소흡수원 모니터링 결과 435ppm으로 최근 2년간 국가배경보다 20~10ppm 가량 높게 나왔다.
이와 관련 김 원장은 "용봉산으로 인해 바람의 소통이 어려워 이산화탄소를 좋아하는 모기가 용봉산 아래에 많이 서식한다”며 "이로 인해 뎅기열이나 풍토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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