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 보건소가 당진시에 거주하는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와 첫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결혼생활 1년 이내의 가임기 여성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직감염과 기형아 예방을 통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고 안전한 출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면역 혈청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는 풍진 항원·항체 검사를 외부 전문 검사기관에 추가로 의뢰해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본과 결혼 확인 자료을 지참해 당진시 보건소 모자건강팀를 방문하면 되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검사가 종료되면 검진 결과 안내는 물론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건강관리 상담도 제공해 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경관 결손 장애아 출산 예방을 위한 2개월분의 엽산제도 무료로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이 건강한 자녀를 기대하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