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는 지난 주말 원도심인 제민천 일원에서 어울림 축제 ‘메아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학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제민천 어울림 축제 ‘메아리’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주민협의체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민천변을 중심으로 문화교실 체험과 지역작가 셀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단체 및 초청 가수 공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웠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원도심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원도심 마을해설 프로그램은 외부 관광객들은 물론 원도심을 자세히 돌아볼 기회가 적었던 공주시민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김만수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열쇠는 바로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지에 달려 있다”며 “주민주도형 행사 추진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 증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