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가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앞으로 5년간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00억원, 도비 40억원, 아산시비 60억원, 민자 56억원 등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56억원을 들인다.
도와 아산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개발되는 산업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제품, 서비스 등의 성능 및 품질을 평가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체계 구축 시험장 기반 구축을 통한 인증체계 보완, 연구개발 지원 인공지능 표준 지침서 제작 및 기업 컨설팅 제공 산업 데이터, 인공지능 제품 품질·안전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고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진흥화협회,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며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신축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지원센터에서 기업 지원을 수행한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제품·기술에 대한 신뢰성 검증 및 품질 평가를 수행하고 인증 획득까지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충남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