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5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및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등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공 추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천군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보안산업 클러스터와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76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설계됐으며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11월 준공 운영될 예정이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토부의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 및 성능검사 기준에 따라 시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항공보안장비 전문 시험평가시설이다.
성능 시험실, 신뢰성 시험실, 규격개발실 등 전문 시험실과 전문 시험장비 등을 구축해 국가안보와 직결된 보안검색기술 자립화 및 원스톱 시험인증 종합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전문 육성 기관으로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18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됐다.
현재 기초공사 중이며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기업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벤처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88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곳은 바이오기업을 포함 중소 벤처 기업의 창업 공간이 될 것으로 총 3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군의 미래를 위한 국가보안산업 클러스터 및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바라고 많은 지방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력과 상품을 이용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