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저체력·비만을 예방하고 운동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 누가 기록· 관리가 가능한 ‘스쿨 헬스 앱’을 개발·보급한다.
청소년기 건강은 평생 건강의 초석인 만큼 학생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세종시교육청은 개발 앱을 활용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고 그 기록을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쿨 헬스 앱은 세종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상명대학교 ESG연구소가 협력해 연구 개발, 시범운영을 마치고 최종 완료했으며 ‘즐거운 활동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10월부터 세종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구동되며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누가 기록, 관리, 통계, 평가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 학급 단위로 체계적인 신체활동 기록·관리가 쉽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나이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실적 등록이 가능해 체육 업무 담당 교사들의 업무 경감은 물론 체육수업 온라인 학습영상 탑재 활용, 운동 미션 제공 등 내실 있는 체육수업 운영을 위한 유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체육과 교수-학습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교사가 설정한 운동과제뿐만 아니라 자신의 체력·기능수준·체력요소별로 제공된 20여 종의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운동 꾸러미에 담아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교, 가정에서 언제든지 즐겁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운동환경에서 건강과 체력을 기를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스쿨 헬스 앱은 코로나19로 누적된 학생들의 건강체력 결손을 회복하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보다 선진화된 학생 건강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모두가 즐거운 신체활동을 생활화해 운동습관을 정착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