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승한 인부임과 부족한 농촌인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3일부터 농정유통과 및 각 읍·면사무소,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코로나19 및 자연재해 피해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접수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군청 모든 실·과, 직속기관, 보건소, 읍·면 등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확대를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학교, 유관기관 등에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연중 관내 8개 농협에서 운영 중인 농작업지원단 및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공급 지원도 병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손돕기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