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9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개관 15주년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립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남협회, 세종충남지역 장애인복지관장, 관내 시설·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음소리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후원자, 자원봉사자, 활동지원사 시상 15주년 기념 영상 시청 축하공연 순으로 1부가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진행, 시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개관 15주년의 감동을 더했다.
2부는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희정 교수의 진행으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두 달에 걸쳐 실시한 서천군 발달장애인 자립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였다.
김완기 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이 15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지역의 장애인과 후원자, 자원봉사자의 아낌 없는 도움”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지금처럼 앞으로의 20년, 30년도 서천군 장애인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김성관 서천부군수는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목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