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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과 16일 양일간 지역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맞춤 환경정보를 공유하고자 관내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신창면을 방문해 ‘다문화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실시한 다문화 이주민 대상 ‘분리배출 캠페인’은 정보약자인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해 국내 종량제 제도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홍보물품인 분리수거함과 함께 배포한 분리배출 안내서에는 기존의 빼곡한 글자 대신 분리배출이 가능한 폐기물과 불가능한 폐기물의 실제 사진들이 담겨있어 여러 국적인 이주민의 빠른 이해를 도왔다.
또한 16일에는 공단 직원들과 아산시 가족지원센터 소속의 다문화 이주민 가족이 함께 모여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두 기관이 협업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폐기물 처리 실태를 직접 점검함으로써 폐기물 적법처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보완점을 상호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폐기물처리시설인 공단 생활자원처리장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폐기물 증가에 따른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NO플라스틱 캠페인’,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 등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지난 18일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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