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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등교거부 청소년”상담을 위한 충남 도내 상담역량강화교육 운영

기사입력 2024.10.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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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둔형 외톨이, 등교거부 청소년”상담을 위한 충남 도내 상담역량강화교육 운영

     

    [시사픽]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10월 17일 2024년 고위기청소년지원프로그램 상담역량강화교육을 “등교거부, 은둔형 외톨이, 회피성 성격장애”라는 주제로 도내 청소년 상담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했다.

    ‘고립·은둔 청소년’ 이란 지적장애나 정신질환이 없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방이나 집 안에서 보내고 학업이나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9세에서 24세 연령의 청소년을 말하며 보통 가족 이외의 사회적 접촉이 거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고립·은둔 청소년으로 분류된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3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6.4%는 6개월 이상의 은둔경험이 있으며 은둔계기는 무기력하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둔에서 벗어난 계기는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더 이상 집에만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응답했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태훈 소장을 초빙해 은둔형 외톨이 및 회피성 성격장애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효과적인 상담기법을 습득해 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본원은 2022~2023년, 청소년 자해·자살, 우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이론 이론 및 실습과정 운영한바 있다.

    지난 해 6월과 10월, 총 3차로 진행된 상담역량강화교육은 충남 도, 시ᐧ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및 긴급지원단, 자원상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순실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역량강화교육으로 충남 도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청소년 고립·은둔, 자해·자살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상담 개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도 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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