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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도 찾고 축제 즐거움도 만끽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

기사입력 2024.09.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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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서산해미읍성”
    해미읍성 전경

     

    [시사픽] 충남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은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을 10월 2일 개최하고 나흘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주제는 ‘고성방가 시즌2’로 ‘지혜의 성, 해미읍성에서 만나는 지혜문화축제’ 이다.

    슬로건은 읍성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이다.

    올해 해미읍성축제는 ‘고성방가’ 시즌1이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점은 수용하면서도, 역사 체험과 지혜 체험, 지역민, 지역 상인의 상생, 해미읍성의 아이덴티티 찾기 등으로 거듭난다.

    축성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지혜문화축제를 펼칠 예정. 메인무대·공연·상생·체험·상설·전시 등 6개 분야에 걸쳐 3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읍성 안팎에서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대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부가 로컬100에 선정한 축제이다.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발한 것이다.

    일반적인 지역축제는 즐길 거리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시 및 체험, 지역 상생, 공연 등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공연서산해미읍성은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70분 내외 서부간선도로 금천IC ~ 해미읍성입구 기준로 접근할 수 있으며 총 10개의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한서대학교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해미읍성과 한서대학교 사이에는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해미읍성-한서대학교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기존 지역축제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그러나 서산해미읍성은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축제 기간 터미널을 비롯한 시내 각지에서 해미읍성으로 향하는 셔틀버스가 배차간격 20분으로 운행된다.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서산공영버스터미널 간에는 직통 고속버스가 15 ~ 4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강남 이외에도 인천, 안산, 수원, 부천, 분당 등 수도권 각지와 대전, 광주 등 지역 거점 터미널 사이의 노선 또한 운행 중이다.

    서산시는 국군의 날인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가족 관람객들이 축제 개막 전일인 10월 1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축제 전야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미읍성을 개방한다.

    류재현 축제총괄감독은 “여행자와 지역민, 상인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피해미읍성축제를 만들고 해미읍성의 잃어버린 역사·문화도 찾아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축제 주관처인 서산문화재단의 임진번 대표는 “안견의 무릉도원을 오마주한 무릉송원은 9월 27일 점등하는 만큼, 이날부터 서산해미읍성은 축제 시작이다”며 “앞으로 서산의 먹거리, 즐길 거리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성의 역사와 지혜가 어우러지는 서산해미읍성축제에 꼭 방문해 풍성한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좌측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 류재현 축제 총괄 감독감사한다.

    사진은 별도로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참고 부탁드립니다.

    별첨1: 서산해미읍성축제 BEST 8서산해미읍성은 인근 지방의 합심을 통해 만들어진 노력과 지혜의 산물이다.

    전국을 통틀어 가장 아름답고 잘 보전된 읍성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다음은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꼭 둘러보길 추천하는 BEST 8이다.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시작은 조선 전기 화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에 대한 오마주 ‘무릉송원’ 미디어아트로 출발한다.

    10월 2일 서산해미읍성 개막 5일 전인 9월 27일 점등되는 것을 시작으로 축제 폐막일인 10월 5일까지 9일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씩 송림의 소나무들과 바람, 레이저, 포그머신, 프로젝터 등이 화합해 축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밝혀준다.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굴곡진 근현대사 속에서도 꿋꿋이 생명을 이어온 송림들은 이제 현대 기술의 총아들과 만나 570여 년 전 이곳에서 살았던 조선인들의 이상적인 삶과 꿈, 가치관을 바람과 함께 전할 참이다.

    번잡한 축제 전에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미리 관람하길 추천한다.

    여행에서 맛난 음식과의 만남은 행복을 배가시킨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지?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맛’ 으로 하나 되는 축제다.

    대부분 지자체의 축제는 축제 공식 푸드코트를 운영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인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표출하곤 한다.

    해미읍성축제는 해미읍성 입구 진남문 앞 직선의 큰 대로를 막고 일명 ‘해미해피테이블’을 준비한다.

    노랑 빨강 파라솔 테이블 150개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해미읍성축제 처음으로 시도된다.

    테이크 아웃 상품을 선택하면 줄을 서지 않고 음식을 가지고 와 편히 먹을 수 있는 ‘해미해피테이블’, 축제와 인근 음식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다.

    또한 읍성 앞은 다양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한데 서산의 향토 음식부터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제버거 맛집까지 자세한 ‘해미해피 맛지도’ 가 배치된다.

    해미읍성축제를 준비하면서 SNS를 통해 찾은 해미읍성의 1935년도 사진을 비롯해 천주교인들이 처형당한 회화나무 앞 사진, 1955년 해미초등학교 졸업식 사진 등 귀한 사진들을 20점을 찾았다.

    특히 1955년 해미초등학교 졸업자인 80년대 중반 분들을 대상으로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벤트를 벌이는 한편 해미읍성의 오랜 사진을 기증하는 분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가족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세대 차가 나지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해미지혜콘서트’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함께 감동의 시간을 가져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10월 3~5일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출신 DJ들이 펼치는 야간 EDM 공연 ‘고성 댄스 PARTY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열정 EDM 공연이다.

    이중 DJ Ari가 서산의 영파워를 대신하게 된다.

    10월 4일 현대자동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5일 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 단원들의 ‘해미 더 클래식’ 공연, 뮤지컬팀 ‘어쏘티드’의 ‘뮤지컬 갈라 극장’ 이 이어진다.

    5개국 123명의 외국 공연단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콜롬비아, 루마니아,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 123명의 외국인 공연작 참여하는 ‘세계 민속 공연’도 4일간 펼쳐진다.

    서산 지역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된다.

    가수 현강, 김중배, 나윤한, 금채안, 임도형 등 세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충남 도내 출산율 1위 도시답게 서산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공연 '베베핀', '브레드 이발소', '로보카 폴리' 등 어린이들이 행복한 공연 프로그램들이 더욱 알차게 선보인다.

    또한 전통을 모티브로 한 대형 공기 구조물로 만든 '미로 바운스', '놀이 바운스', '슬라이드'도 준비되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놀이터도 준비된다.

    지난해 인기 끈 ‘어린이 당근마켓’도 올해 계속 열린다.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축제로 첫 발돋움을 내디딘다.

    풍력 발전기를 만드는 서산의 향토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풍력 발전기 2대를 돌려서 얻는 에너지로 축제 메인 무대 인근, 전체 보행로의 불을 밝히게 된다.

    옛날에 선조들이 쓰던 ‘분판’ ‘인삼씨앗파종기’ ‘바늘쌈’ ‘나무 풍구’ 등이 있다.

    지금의 어린이와 젊은 MZ세대들은 절대 알지 못하는 옛물건들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전이 마련되었는데, 해설이 곁들어진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결시켜 관람객 모두가 조상의 슬기를 다시금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는 옛 물건들 모두 친환경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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