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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국학인물의 과학적 조명, 대한민국 과학발전의 지적 토대 확인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계 전문가·지역유림·인근지역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본 충청의 지식인들’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의 눈으로서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고자 한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밝히는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경희대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사상사학회 부회장인 구만옥 교수가 ‘유학과 과학’ 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구만옥 교수는 유교 경전 속 자연학적 요소들을 소개하고 유교의 ‘격물치지’, ‘경천애민’과 자연학의 상관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양홍진 센터장의 ‘국보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의 과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역사지식정보센터 임선빈 대표의 ‘침의 허임의 활동과 침구경험방의 가치’, △국립대구과학관 경석현 선임연구원의 ‘17세기 중반 김익렴의 역대요성록 연구’, △단국대 한문교육연구소 임영길 연구교수의 ‘이중환 택리지 에 나타난 지리 인식과 서술 방식’, △한양대 철학과 김용헌 교수의 ‘담헌 홍대용의 우주설에 대한 이해 방식의 변화와 전망’, △이화여자대 글로벌 한국학과 노상호 교수의 ‘오주 이규경의 과학적 방법론과 박물학’ 발표가 진행됐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교가 시대와 동떨어지지 않음을 밝히는 것은 우리 한유진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언급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으로 조명해 현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뿌리를 유교에서 확인하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매년 철저한 기획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한유진이 위치한 논산시를 벗어나 충남의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같은 순회방식의 학술대회를 통해 충청의 다양한 국학 인물을 발굴하고 새로운 학술 담론을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시사픽]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8일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제3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계 전문가·지역유림·인근지역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본 충청의 지식인들’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의 눈으로서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고자 한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밝히는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경희대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사상사학회 부회장인 구만옥 교수가 ‘유학과 과학’ 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구만옥 교수는 유교 경전 속 자연학적 요소들을 소개하고 유교의 ‘격물치지’, ‘경천애민’과 자연학의 상관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양홍진 센터장의 ‘국보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의 과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역사지식정보센터 임선빈 대표의 ‘침의 허임의 활동과 침구경험방의 가치’, △국립대구과학관 경석현 선임연구원의 ‘17세기 중반 김익렴의 역대요성록 연구’, △단국대 한문교육연구소 임영길 연구교수의 ‘이중환 택리지 에 나타난 지리 인식과 서술 방식’, △한양대 철학과 김용헌 교수의 ‘담헌 홍대용의 우주설에 대한 이해 방식의 변화와 전망’, △이화여자대 글로벌 한국학과 노상호 교수의 ‘오주 이규경의 과학적 방법론과 박물학’ 발표가 진행됐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교가 시대와 동떨어지지 않음을 밝히는 것은 우리 한유진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언급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으로 조명해 현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뿌리를 유교에서 확인하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매년 철저한 기획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한유진이 위치한 논산시를 벗어나 충남의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같은 순회방식의 학술대회를 통해 충청의 다양한 국학 인물을 발굴하고 새로운 학술 담론을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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