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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장혁 천안시의회 의원은 지난 20일 천안시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시설 개선 간담회를 주재하며 2026년에 개최될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혁 의원을 비롯해 천안시 체육진흥과, 장애인복지과, 천안시 장애인체육회,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시장애인파크골프·천안시 장애인 배구협회·천안시 장애인 론볼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장혁 의원은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보치아 경기장에서 간담회를 시작하며 최근 이기일 제1차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해당 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그늘막이 없는 열악한 보치아 경기장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1층 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보치아 경기장 시설 개선과 2026년 열릴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한 경기장 확보 및 시설 보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천안시 장애인 체육회 박노철 수석부회장은 “천안시의 실내 종목 체육시설에 대한 인프라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뛰어나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외 종목에 대해서는 참여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 장애인스포츠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2026년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종목중 하나인 론볼은 경기할 경기장이 없어 경기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안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내년도 본예산에 예산을 확보하고 TF팀을 구성해 경기장 확보와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천안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보치아 경기장에 대해, “지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방문한 이후 검토한 결과 국비 지원 사업이 아닌 지방이양 사업으로 충남도와 협의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혁 의원은 “충남 도민체전과 비교해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하며 "아직 시간이 남아있지만 종목별 경기장에 대해 미리 준비해 지역 대학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시설 개·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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