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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개소 9년 차를 맞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개월간 다양한 창업 사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센터는 상반기 동안 투자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스타트업 IR 피칭 기회 마련과 창업기업이 만나기 어려운 투자사, 혁신기관,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총 260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지역창업 초기 펀드 운영기관 공모에 충청권 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초기 투자 생태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약 51.3억원 규모의 충남 창업 초기 펀드를 결성해 기업 성장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용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이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국 혁신센터 최초로 ODA 사업을 진행하게 된 충남센터는 수원국에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며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시장진입과 수원국의 상생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동안 시행된 각종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돋보였다.
2022년부터 운영된 충남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16기 졸업생 전원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23년 사업 수행 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충남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아산 배방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공간인 라이콘타운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충남센터는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충남도와 협력해 선정한 4개 사를 대상으로 코리아엑스포 부스 참여 지원 및 비바테크놀로지 충남 스타트업 투자 유치 로드쇼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와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약 61건의 현지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고 후속 계약 미팅이 이어져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충남센터는 하반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배치프로그램, 현지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R&D 사업 등을 운영하며 충남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강희준 센터장은 “이번 상반기 동안 센터 임직원들의 노력과 입주·보육 창업기업의 열정, 지역 혁신기관들의 협업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지역 창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노력하겠다” 며 “충남의 대표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4회차를 12월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창업가와 투자자, 생태계 관계자들이 소원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며 충남도의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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