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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공무원 비상소집, 총력대응” 지시

기사입력 2023.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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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긴급점검회의 주재·주민대피 현장 방문 및 시설물 점검
    추가 강우 300㎜ 예상…인명 피해 예방·피해 신속 복구 강조
    집중호우대비긴급점검회의_1.jpg
    최민호 시장이 15일 집중호우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사픽] 지난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세종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라 시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속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5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전 직원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출근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 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전 직원 비상소집을 통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청 전 직원은 이날 10시 30분부로 비상소집에 응소, 부서별로 지정된 읍면동 및 사업소에 배속되어 사고신고 접수, 피해지역 복구, 우회로 교통통제 등에 투입됐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기상예보에 따르면 향후 300㎜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앞으로 호우피해 또한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전 직원 총력 대응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호우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대피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주민대피시설인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격려의 말과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연동면 송용리 주택을 찾아 응급복구를 주문했으며, 예양삼거리 농경지, 조치원 조형아파트 인근 등 주요 피해 구간을 방문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장기간 지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지고 하천이 불어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천변 접근, 산행 등 외출을 금하고 선제적인 대피에 힘써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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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시장이 15일 회의를 마친 뒤 주민대피시설인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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