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라면 300박스 취약계층에 전달

 

[시사픽]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7일 주민자치센터 별관 주차장에서 제2회 ‘사랑이 라면’ 연말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를 위해 이뤄졌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라면 300박스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말 나눔 콘서트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라는 의미가 더해져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몽밴드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윤재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설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성정1동 주민들이 라면트리를 잊지 않고 지난해보다 더 많이 참여해주셔서 기분 좋게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옥이 성정1동장은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차원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