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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전국 최초 각 읍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홍성군이 치매안심 홍성을 위한 촘촘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홍성군보건소 별관에 위치해 4년간 운영해온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보건소까지 오기 어려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개 모든 읍면 보건지소에 설치를 완료한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한 안전 보호망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제4차 치매 관리종합계획의 목표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 만큼 홍성군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익숙하게 이용하던 보건지소에 치매 전문 인력들을 배치해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근무자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공통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검진을 담당하는 본소와 분소의 직원들은 선별검사 뿐 아니라 신경심리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분소에서 치매진단검사도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도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는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조호물품 지원, AI 돌봄인형 지원, 송영서비스 지원 등 주민들 가까이에서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전체 검진 건수 중 분소의 검진 건수가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10개 분소에서 실시해 읍면 지역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읍면단위 치매환자 대상 가가호호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88회 운영하고 재능나눔 감동더함 프로그램을 9개 분소에서 운영, 지역주민에게 깊이 있는 질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경숙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치매를 더 일찍 발견하고 더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치매안심센터와 분소가 가까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편하게 오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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