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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26일 한산모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한산모시관 공예마을 행사‘로컬메이드 한산, 웰컴 투 모시월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예마을 행사의 마지막 시리즈로 다가오는 연말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진행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상품을 받는 ‘스탬프 투어’는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재치와 흥미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예마을 분수광장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키즈매직쇼&버블쇼’의 마술공연과 인기 어쿠스틱밴드‘청춘살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예마을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함께 운영된 크리스마스 페이스페인팅은 흥겨운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 중 하나는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한 모습을 본 지가 너무 오랜만이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외부출입을 마음껏 할 수 없었던 만큼 이제라도 좋은 추억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황인신 문화예술과장은“이번 행사가 무사히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산모시관 공예마을을 활성화하는 데에 더욱 힘쓰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근 대두된 군중 행사 안전 문제를 고려해 원래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고 안전관리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비중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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