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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12월 31일까지를 불법 현수막 연말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도로변, 가로수 등에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을 일제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지정 게시대를 사용하지 않고 도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은 거리 미관을 해치는 정도를 넘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매주 월요일을 일제 정비의 날로 정하고 광고협회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불법 현수막 정비 및 불법 광고물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
상시단속반 및 도시정비반을 편성하고 단속 인원 65명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후된 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비 기간 중 서산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 지정 게시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제 정비 기간을 통해 적발된 불법 현수막에 대해 게시자에게 재발을 방지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며 “일제정비 이후에도 거리에 게시되는 불법 현수막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서산시의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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