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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인공지능 기술 태안에 온다” 태안군-ETRI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2.11.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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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케어 로봇 기술 사회서비스 분야 적용, 자율주행차 기술 실증 T/B 구축 논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 태안에 온다” 태안군-ETRI 업무협약

     

    [시사픽] 태안군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고 지역사회 인공지능 분야 실증체계 구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인공지능 분야 실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인프라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기술 실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사업기획과 사업수주, 업무협력 등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ETRI는 휴먼케어 로봇 기술을 태안군 사회서비스 분야에 적용하고 자율주행차 기술의 태안군 내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서비스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해상풍력과 에너지 ICT 등 양 기관의 관심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수행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국책 연구기관인 ETRI의 선진 기술이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와 융합돼 지역주민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을 공동으로 연구해 국책연구기관과 기초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태안군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반 구축의 산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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