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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8일 부여읍 중정2리 마을에서 유족과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류인성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제막했다.
류인성 애국지사는 숙부 류기섭이 조직한 금강문인회에 가입해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대왕의숙을 운영해 청장년들을 위한 기초교육을 진작시키고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쓴 공을 인정받아 2021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일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억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에 34명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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