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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차량흐름 대폭 개선

기사입력 2022.10.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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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운행·시간가치·환경 비용 포함 연간 127억 편익 발생 기대
    아산시,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차량흐름 대폭 개선

     

    [시사픽] 아산시가 가로축 개선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 차량흐름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출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 충무로 번영로 2구간의 차량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9800만원을 투입해 교통신호체계 기술 운용 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안전속도5030 시행으로 규정 속도가 하향됐음에도 충무로와 번영로의 통행속도가 각각 72.5%, 81.2% 개선됐으며 정차 또는 주행 시 연료비용을 포함한 차량 운행 비용에서 약 21억7000만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차량 탑승자의 시간가치 비용과 온실가스 비용을 포함한 환경비용까지 포함했을 때 연간 약 127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적은 비용으로 소통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연동화 사업으로 한층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관제 CCTV 43개소 교차로 감시 CCTV 14개소 도로 전광판 15개소 교통정보 수집 장비 89개소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256개소에 교통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아산시 관내 교통 CCTV 영상과 관계 기관 차량 소통 정보, 주차정보 등을 연계해 아산시 교통정보센터에 제공하는 교통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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