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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멀리 안전은 가까이”

기사입력 2022.10.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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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내포보부상촌서 제17회 폭력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 개최
    “폭력은 멀리 안전은 가까이”

     

    [시사픽] 충남도는 21일 예산군 덕산면 내포보부상촌 일원에서 ‘모두가 존중 받는 안전한 힘쎈충남’을 위한 ‘제17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 성폭력·성매매 등의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폭력유형도 다양화됨에 따라 폭력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성 고정관념 인식전환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을 위한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비즈공예, 주사위를 굴려라 및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 중 살면서 겪었던 성차별 또는 불평등 경험을 통쾌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 심리치료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신당동역 스토킹 사건 및 서산시 가정폭력 등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폭력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범도민적 행사로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도민 인권이 제대로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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