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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재도전 국제 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2.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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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10월 13일 충북실패박람회 연계 국내·외 전문가 논의의 장 마련
    행정안전부

     

    [시사픽] 행정안전부는‘제2회 재도전국제학술대회’를 “충북 실패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10월 13일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실패의 가치와 재도전 문화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위해 ‘제1회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을 개최했다.

    올해도 실패와 재도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은 핀란드에서 시작되어 여러 나라로 확대된 ‘실패의 날’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내의 사례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13일에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재도전국제학술대회’은 실패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문화와 제도적 환경을 공유하며 창조적 혁신 역량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제2회 재도전국제포럼 및 충북실패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실패 자산화, 2부에서는 대담한 도전을 주제로 발제와 토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도민과 함께한 실패 자산화 경과를 공유하고 재도전 응원 공연, 대담 등이 진행된다.

    실패 자산화 경과 공유는 충북실패박람회에서 실패 사례를 모집해 당사자와 전문가가 숙의토론하며 도출한 정책 과정을 발표한다.

    이어서 실패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문화확산을 위한 민간과 정부의 역할, 국제적 연대 등에 대한 대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실패의 날’을 주관하는 모나 이즈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 노준용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소장,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참석한다.

    1부는 마이클 럼 하드락컬리지 대표, 폴 이스케 빛나는 실패연구소 대표, 얀 인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가 실패 학습, 연구 등 국가별 사례와 성과를 발표한다.

    박상규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이정희 여성스타트업포럼 의장이 토의에 참여해 실패 최소화 및 도전과 새로운 기회 제공을 위한 자산화 방안을 논의한다.

    2부는 카를로스 짐브론 퍽업나이트 대표, 모나 이즈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안혜정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연구 조교수가 도전과 재도전을 저해하는 문화·제도적 요인과 실패 공유와 분석을 통해 발견한 한계와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센터장과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토의에 참여해 대담한 도전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학술대회의 개막식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그리고 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실시간 중계한다.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충청북도 유튜브 채널은 한국어로 실패박람회 유튜브는 영어로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주제별로 진행된 포럼의 전체 내용은 10월 20일부터 실패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영어와 국문 자막을 넣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을 통해 실패의 경험이 사회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공감되고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온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개인, 조직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의 기회이자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민간·공공·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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