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김태흠 지사 “충남-쓰촨 대학 교류 넓히자”[시사픽] 해외 시장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저녁 광둥성 선전에서 방중 첫 일정으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며 이뤄졌다.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300㎞ 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 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는 이탈리아·독일 출장을 통해 거둔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 ‘충남 1호 영업사원’ 으로서 거둔 성과 등을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나, 아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쁨에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충남도와 쓰촨성이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양 도·성 대학 간 학술·창업·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 나아가자”며 “특히 쓰촨대학 진장학원이 도내 더 많은 대학과 교류를 펼쳐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설명하며 쓰촨대학 진장학원 학생들을 충남에 여행을 보내거나, 직원들에 대한 포상 휴가를 충남으로 보내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내년 도가 개최하는 제3회 글로벌주간 행사에 쓰촨대학 진장학원의 무용단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장구이팡 이사장은 컴퓨터공학과 무용, 스마트 제조 등 쓰촨대학 진장학원의 강점 등을 소개하며 충남 지역 대학과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교류를 펼쳐 나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앞서 선전 현대예술 및 기획전시관을 함께 방문했다. 쓰촨대학 진장학원은 2006년 쓰촨대에서 설립한 학부 과정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기준 14개 단과대학과 57개 학사 과정, 17개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경제, 예술 분야 등을 중점 육성 중이다. 전임교원 1000여명에 재학생은 2만 2000여명이며 졸업생은 5만 6000여명이다. 장구이팡 이사장은 푸지엔 후이안 췬팡 방직유한회사 사장과 하이난 쉬펑 물류 발전회사 이사장, 취엔저우 쉬펑 부동산 발전 유한회사 이사장, 메이산시 공상연 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과 함께 쓰촨성 인민대표대회 대표, 푸지앤상회 명예회장, 쓰촨성 사립교육협회 제3회 이사회 상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
학교지원본부,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업무 협약 체결[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후에 세종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학생 맞춤형 지원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굿네이버스의 지원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분야는 △모두이음 학생 맞춤형 지원비 지원 △생필품 꾸러미 지원 △방학 중 주말 식사 지원 등이다.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총 8,000,000원을 지원하고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에 총 24종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 새벽마다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배달해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굿네이버스가 가진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종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교지원본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김대용 본부장님과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는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 주체 숙의 대토론회 성공적으로 마쳐[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후에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주체 숙의 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 주체 숙의 대토론회’는 교육정책연구소 소관 정책연구인 ‘학교 교육과 교육공동체의 미래에 관한 교육 주체 숙의 포럼 심화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2023년에 ‘9·4 집회 이후 학교 교육과 교육 공동체의 미래에 관한 세종 엠지 교사 숙의 포럼 실행연구’에 대한 심화 연구로 교육 주체 간 의제 도출과 진단. 해법 모색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치유와 재생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세종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주체별 숙의 대토론회’,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나온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체 간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토론회의 주제는 ‘학교 교육과 교육공동체의 미래’로 대토론회는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공동체의 현 상황을 성찰하고 ‘좋은 교육’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주교육대학교에 재직 중인 김성근 교수가 ‘회피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직시하는 성찰적 제안’ 이라는 주제로 발제 강연을,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 중인 서현수 교수가 ‘신뢰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전적인 제안을 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자율, 책임, 신뢰의 학교 문화 만들기’, ‘참여, 숙의,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향한 주체별 역할’ 등을 주제로 모둠별 숙의 토론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전체 토론에서 공유해 ‘좋은 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공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교육공동체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이번 연구와 대토론회에서 교육 주체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이 결국 사회적 대화에 있음을 다시 확인했으며 교육공동체가 ‘좋은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정책연구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과 정책 시사점을 오는 11월 중에 열리는 최종보고회에서 교육 주체들과 공유하고 2025년 1월 중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최종보고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
대평동, '나눔 실천' 2곳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시사픽] 세종시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1일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와 해들꼬마김밥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월 3만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나 기업을 말한다. 대평동은 착한가게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반려식물 키우기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3기 대평동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경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해들꼬마김밥을 인수한 이미경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평동 착한가게 활동에 참여 중인 곳은 △황제명태본가 △해들한의원 △우리두리약국 △용인대국가대표해들태권도를 포함해 총 6곳이다. 이재익 대평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지만,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침산공원 맥문동 정원, 주민 기부로 조성[시사픽] 세종시 조치원읍이 31일 침산공원 내 맥문동 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치원읍 주민 윤정화 씨가 침산공원의 경관 개선을 위해 기부한 108만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평소 침산공원을 자주 이용해 온 기부자 윤정화 씨는 더 많은 시민이 공원의 경관을 즐기고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을 함께 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치원읍 직원들과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여러 지역단체 회원이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산책로 주변에 맥문동을 심고 환경을 정비하면서 침산공원의 산책로 주변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꿨다. 맥문동 정원이 조성된 침산공원은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혼을 모신 충령탑이 있는 뜻깊은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상징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기부와 봉사활동에는 시가 지향하는 정원도시 비전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이 모두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시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손길을 보다음달라”고 말했다.
-
"세종대왕 눈병 고친 전의초수 축제 즐겨요"[시사픽] 세종시 전의면과 전의면향토선양위원회가 11월 1∼2일 전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20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왕의물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전의면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세종시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세종대왕의 안질치료를 위해 1년 여 간 천연 약수를 뜻하는 ‘초수’를 당시 한양으로 보냈던 전의면민의 충심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 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규모를 확장해 11월 1∼2일 이틀간 열린다. 첫날에는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전야제가, 둘째 날에는 전의생활체육공원에서 본행사가 개최된다. 전야제에서는 전의초수 약수터에서 수신제와 상송사목 재현의식 등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밖에 △초수솟음 기원놀이 △방문객과 함께하는 전의초수 연회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 본 행사 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주민 체육대회를 비롯해 △왕의물 주제관 전시 △안질치료 퍼포먼스 △평택농악 무동놀이, 대전시민 취타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올해는 체육대회, 왕의물박사 선발대회, 이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작은도서관에 250권 도서 기증[시사픽]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30일 연동면작은도서관에 300만원 상당의 소설·그림책 등 도서 250권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증에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장은 “임직원이 한 뜻을 모아 마련한 기증도서가 독서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기증과 기부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과 자료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
세종시 자율방재단, 재난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시사픽] 세종시가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충북 보은에서 자율방재단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겨울철 대비 재난행동요령, 응급처치 이론·실습교육, 화재안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발전방안 토론 등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율방재단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복구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 552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을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예찰, 응급복구 활동 등 연 8,000여 회의 지역 재난 대응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추운 날씨 이겨낼 사랑의 땔감 나눠요"[시사픽] 세종시와 세종시산림조합이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 제거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시와 산림조합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 약 50톤을 확보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생계지원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땔깜을 우선 지원하고 남는 물량은 일반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오는 11월 27일에는 장군면 금암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사전 신청자들에게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성현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며 “땔감이 필요한 분들은 사전 신청 기간을 확인해 꼭 땔감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실시[시사픽] 세종시가 31일 세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사용해 인명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켜 대량의 인명피해와 사회 붕괴를 초래하는 비상상황이다. 시는 최근 국제 정세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보건소,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수송 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황선득 감염병관리과장은 “생물테러는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므로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응가게·이응봇 이용하고 시티앱 포인트 받아요[시사픽] 세종시가 11월 한 달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고품질의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년 하반기 박람회 개최' 시민의견 압도적[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각계 전문가 및 시민 190여명과 직접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시민 대다수가 2026년 하반기 개최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민 의견수렴은 박람회 예산이 시의회에서 삭감됨에 따라 2026년 4월 박람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이후, 박람회 개최 방향을 다시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1일 정책특보와 화훼·조경수 농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17회 차례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개최 여부, 개최 시점 및 추진 방법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의회, 기업, 소상공인, 농가, 일반인 등 모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합심하는 박람회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박람회 개최로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와 국비 활용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박람회 포기보다는 시기를 연기하더라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특히 지역 경제계에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계기가 돼 역동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개최 시점에 대해 정원 관련 농가 및 단체에서는 2026년 하반기 국화 등 꽃이 많이 피는 가을에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이들은 박람회 개최 이전 소규모 축제 등을 개최해 사전 홍보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문도 내놓았다. 종교계에서는 2026년 가을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시기 조정에 동의한다면서 지역발전이라는 공익을 위해 여야를 떠나 모두 하나가 되어 박람회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박람회 개최에 찬성한다며 지방선거 이후 개최하는 절충안을 통해 시의회와 시민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람회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그간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고민해 주신 덕분에 정원도시박람회가 나아갈 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며 "시민의견 수렴 결과를 시의회에 전달하고 앞으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시민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박람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공개 모집[시사픽] 아산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11월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일자리를 추진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참여형 및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다. 총 129명의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각종 직무관리와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는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경험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성 경로장애인과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일자리 영역을 확대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산시, ㈜서연이화·아산시기초푸드뱅크와 함께 장애인 가구에 온정[시사픽] 아산시가 ㈜서연이화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연이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30일 아산시 염치읍에 있는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서연이화의 김종명 공장장, 정재희 노조위원장, 이상민 과장과, 푸드뱅크의 유계준 대표,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김은성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서연이화는 겨울이불 10채를, 푸드뱅크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즉석식품 등이 포함된 생필품 10박스를 지원했으며 물품은 아산시 관내 10세대의 장애인 가구에 전달됐다. 김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 내 장애인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이화는 지난 6월과 9월에도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에게 이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아산시, 2024년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시사픽] 아산시가 2024년도 7월 1일 기준 토지이동분 2,780필지에 대해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이의신청 대상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있는 토지로 이의신청을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토지관리과에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의 특성 조사 및 표준지 선정 등의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며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 후 오는 12월 23일에 조정 공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산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의신청 기간 중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스코이앤씨,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에 1,0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시사픽] 포스코이앤씨가 아산시 취약계층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30일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물품은 오는 11월 12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서문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취약계층 김장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관내 기업체 등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봉사와 나눔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일 포스코이앤씨 아산 탕정 사업단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직원들과 함께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김장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김장나눔 행사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자원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체, 주민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아산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어린이인형극 공연[시사픽] 아산시는 지난 29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개소 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토피왕자 구출작전’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수칙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온양천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당과 연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실에서 각각 50분씩 진행됐으며 에어바운스 무대와 음악 레크레이션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포함 총 7개소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의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학교, 유치원 등에서 질환으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이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쉽게 알아가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보건소 모자보건사업 지원 정책 강화[시사픽] 아산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증진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출산 관련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산시의 모자보건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엽산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도 폐지되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아산시에 거주한 부 또는 모를 대상으로 △산후관리비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시술비 지원 횟수가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되고 난임 시술 지원금 연령 구분도 폐지된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하세요”[시사픽] 아산시가 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참여자를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으로 11월 11일~13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단기간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모집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또는 4촌 이내의 친척으로 시골 출신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농가의 소요 인원보다 여유 있게 모집함에 따라 모집 후 탈락자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모집 기간에 첨부 서류 제출이 어려운 경우 추후 제출도 가능하다. 계절근로 기간은 3개월 또는 5개월로 E-8 비자에 한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합의를 통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아산시는 11월 중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2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내 ‘시정-시정공고-고시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2년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아산시는 첫해 12개 농가 59명, 23년도 26개 농가 167명, 24년 73개 농가 328명의 계절근로자와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률은 매년 1%대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완료[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월 착수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아산경찰서의 현장 진단을 통한 범죄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두려움 요소와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온양온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보행로 개선, CCTV와 경관펜스, 비상벨, 고보조명, 경관조명, 태양광 LED벽부등, 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노후된 건축물의 벽부도장과 장수경로당 커뮤니티 쉼터 조성, 쓰레기 분리수거함 가림막, 벤치, 게시판, 안내사인 설치 등의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켰다. 특히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수리부엉이 캐릭터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아산시 범죄예방 디자인의 정체성을 마련했고 온양온천초등학교 포장마차거리는 지난 5월 1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범죄예방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주민들과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밝은 분위기로 변화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