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재난안전기술 공모 최우수[시사픽] 충남도는 올해 실시한 재난안전기술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안전 문제해결 및 재난안전산업의 지역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것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는 교통, 화재, 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25개 아이디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12개 기술을 선정하고 심사 의견에 대한 기술 제안자의 보완·답변 후 2차 심사에서 최종 6개 기술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자동 화재진압 시스템은 배터리의 이상 온도 감지 즉시 자동으로 전기차를 침수시켜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과 일반 주차구역을 방화셔터 등으로 나누고 화재가 발생 시 소화포 낙하 등 2차 조치를 통해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우수상은 △산불 진압을 위한 무인 이종 드론군 개발 및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과 화재감지 인공지능 카메라를 결합한 기계장치를 통해 재난재해 상황을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빠른 인지와 빠른 통제가 가능한 모바일모니터링시스템이다. 장려상은 △전기자동차충전소 온도감응·연기감지 폐쇄회로TV 연동 미분무 소화 시스템 △소류지 스마트 재해 위험 감시제어 시스템 구축 △화재시 강구조 보-기둥 접합부 손상을 고려한 구조안전성 평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는 시상금과 함께 도의 재난안전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사업 연구과제 참여 등 지속적인 활동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의 예방·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발굴된 기술을 활용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례회의 개최[시사픽]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5일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에서 2024년 활동 결과 점검 및 2025년 제6기 구성 방안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활동과 발전 방향과 함께, 현재 제5기 시민참여단의 임기가 2025년 3월 만료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제6기 단원 모집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손유경 단장은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단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2024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정책 모니터링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4년에 △4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모니터링 및 지속가능개발목표 역량강화 교육 △6월 양림역사문화마을 선진지 견학 △7월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양성 과정 추진 △9·10월 관내 공중화장실 16개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
아산시, 2024년 4분기 공무직 근로자 노사협의회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종충남지역노조 및 충남공공노조와 함께 ‘공무직 근로자 2024년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노사 간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이었다. 주요 회의 안건은 3건으로 노조는 △공무직 힐링 워크숍 확대 △공무국외배낭연수 실시 △임금협상 소급지급을 요청했다. 윤영숙 지회장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교류의 자리를 마련한 아산시에 감사함을 표하며 공무직 직원들이 최고의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350여명 공무직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사기진작을 위한 좋은 안건들이 제시됐다”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좋은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참여와 협력을 통해 공무직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시의 건전한 발전을 함께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
아산시, ‘제35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4일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제35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자 비상구 및 소화전 앞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시설 내 위기 상황 매뉴얼과 훈련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시설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과 장바구니 등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시설과 대피로 위치 확인 등 안전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더불어 시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아산시의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제44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시사픽]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는 지난 5일 ‘제44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가족, 학생,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거행됐으며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정우천 지회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위령제에 참석해 진심으로 추모해 주신 유가족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아야 함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추도사에서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우리의 소중한 자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며 선열들이 목숨걸고 지켜온 조국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부터 6.25 전쟁 전후의 남북분단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다 희생된 181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10월 말경에 거행하고 있다.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아산성우하이텍 방문[시사픽]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5일 ㈜아산성우하이텍을 방문해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95년 설립된 ㈜아산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케이스 등을 생산하는 동종업계 선도 기업이다. 현재 54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2,7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경제를 견인 중이다. 조 권한대행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시의 역할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 당면 애로사항 등 폭넓은 현장의 목소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아산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공장 인허가 관련 사항 및 주변 교통 문제 등 다양한 상생 방향이 논의됐다. 조 권한대행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산성우하이텍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견기업인 만큼 아산 청년 채용 등 상생 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시사픽] 충남도는 5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우수한 공중위생 감시인력 육성 및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5명과 시군 공중위생 담당자 17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위생감시 운영방향 및 법령해설 △사업 개요 및 안내 △응급처치 등 소양 교육 △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공중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는 도민 및 소비자단체·공중위생관련단체 소속직원 중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위촉한다. 이들은 도내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1만 1346여 개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평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주로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행위 신고 등 활동을 통해 업소가 위생적으로 관리·운영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감시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다”며 “도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해경인재개발원 건립사업 조속 추진 건의[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충남 당진시 합덕읍 일원에 유치가 확정된 해경인재개발원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5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기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 해경인재개발원 건립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우수한 해경인재 양성을 위한 해경인재개발원의 건립 필요성과 함께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해경개발원건립 사업 추진에 관련된 행정절차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추진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홍기후 의원은 먼저 “주변국들의 해양자원 침탈과 해양주권 분쟁에 강력하기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해경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이라며 “이에 정부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육성을 위해 해경인재개발원 건립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고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지난 2023년 9월 당진시 유치가 확정됐으며 합덕읍 일원을 대상부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상부지 선정 이후 사업 추진에 별다른 진척이 없고 특히 올해 8월에는 사업 추진 첫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서조차 탈락했다”며 “사업의 계속된 지연으로 2027년 완공 예정에 차질이 크며 사업 무산에 대한 지역주민의 염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홍 의원은 “해경인재개발원은 단순히 경제성 논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며 “우수한 해양경찰 인재 확보와 함께 국토의 균형 발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고용유발효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한 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립의 필요성이 명확하고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을 미룰 이유는 없다”며 “정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예정된 2027년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학교문화예술교육 국고 복원 강력 촉구[시사픽] 충남도의회는 5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국고 복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즉각적인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이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산을 2023년 574억원에서 2024년 287억원, 2025년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9% 삭감했다. 이번 건의안은 국고보조금 사업예산 삭감으로 인한 문화예술 교육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 교사, 예술 강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지윤 의원은 “정규 교육과정과 직결된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예산이 삭감되면서 학교별 문화예술강사 수업시수가 2023년 152만에서 2024년 104만으로 무려 48만 시수가 줄었다”며 “충남도 역시 해당 사업의 국고 지원이 2023년 33억원에서 2024년 15억원, 2025년 ‘0원’ 으로 대폭 줄어 사업 유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은 이미 존립 위기에 내몰렸고 예술 강사의 직업 상실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예술교육 기회 박탈로 인해 학교예술교육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으며 농·산·어촌 소외지역 소규모학교 학생 지원도 축소돼 교육격차 심화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 복원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또한 학생, 교사, 예술강사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충남도의회, 태권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속 시행 요구[시사픽] 충남도의회가 태권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철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권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조철기 의원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 이상의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한류의 원조”며 “종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 2018년 남과 북은 비공식적으로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며 “그러나 북한은 올 3월 2026년 등재를 목표로 태권도 문화유산 등재를 단독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올해 한지부터 인삼문화 등재 신청이 예정돼 있어 태권도에 대한 심사까지 오랜 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태권도 문화재 등재 신청을 긴급 안건으로 변경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강화 및 국가브랜드를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해소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마중물로 남북한의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공동 등재가 적극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단체의 비공식적 합의라며 공동 등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보단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기반으로 우리의 소중한 고유문화 유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태권도의 가치를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지원을 조속히 시행한다”고 강조하고 “더불어 태권도의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시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
충남도의회, 장기요양기관 처우 및 현지조사제도 개선 촉구[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장기요양기관 처우 및 현지조사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기요양기관 처우 및 현지조사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장기요양급여 현지조사 및 부당 청구 사례 환수처분으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노인장기요양기관 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현지조사제도는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국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절차로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양기관 측은 법의 규정과 기준이 현장의 입체적이고 가변적인 모든 상황을 반영할 수 없음에도 공단이 무리하게 현지조사를 진행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현지조사제도와 부당 청구 사례 환수조치가 이어질 경우 기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사실상 종사자의 이탈과 기관 폐업으로 이어져 지역 내 돌봄 공백 등 또 다른 사회적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의원은 “돌봄 현장의 상황이 아무리 열악할지라도 일부 기관들의 실제 부당 청구 사례들을 묵인 또는 용인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나 기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노인장기요양급여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운영 및 근무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현지조사제도의 문제점을 함께 보완하면서 본 제도의 효과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속히 기관 간의 갈등이 해소되고 돌봄현장의 상황이 개선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 보다 더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기반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배달앱 수수료 규제 법제화 촉구[시사픽] 충남도의회가 배달앱 중개 수수료 규제를 위한 법적·제도적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5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용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중개 수수료 규제를 위한 법적, 제도적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앱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상공인들이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건의안은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호와 공정한 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배달앱 수수료 규제 법제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배달앱은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작은 음식점과 골목상권을 유지하는 소상공인들은 수익의 상당 부분을 수수료로 지급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소상공인과 배달앱 기업 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규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충남도민과 도의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배달앱 수수료 규제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배달기사의 안정적인 수입 보장,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주거불안·편견 직면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시사픽] 충남도의회는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책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현숙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를 인용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46.5%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충분한 지원과 보호망을 제공하지 못한 결과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문제”고 지적하며 제안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우울과 불안 등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으나, 자립지원 인력 부족으로 충분한 심리 상담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립 지원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중 41%가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고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은 생활 유지에 부족하다”며 “안정적 주거 환경을 마련하지 못해 고시원이나 임시 거처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 편견과 취업 준비 부족으로 인해 잦은 이직과 은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숙 의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심한 지원과 체계적인 보호망을 구축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자립지원 전담인력 확충 및 심리적 지원과 지속적인 관리체계 강화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 인상 및 안정적 주거 지원 정책 마련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충남” 한목소리[시사픽]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후보지가 세 곳으로 가려진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충남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올바른 미래 경찰 교육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충청남도 유치 건의안’ 이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치안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에는 전국 47개 기초 지자체가 참가해 최종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그리고 전북 남원군이 선정됐으며 현재 최종 절차가 진행 중이다. 박정식 의원은 “충남에는 경찰대와 수사연수원 그리고 경찰인재개발원이 운영 중이고 경찰병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른바 경찰타운에서는 연 3만여명의 경찰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인프라를 새로 구축할 필요가 없고 인근 순천향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고등교육시설 밀집 지역으로 생활인프라 또한 완벽하다”며 “한마디로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국적인 예산시장 및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활용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거점지역으로서 교통, 주변상권, 지역먹거리 등 전국 교육생들의 성지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지역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유치의 첫 번째 조건은 접근성이었다”며 “고속도로 고속철도 및 지하철이 운행되어 수도권은 물론 전라·경상권 주요 도시까지 두 시간대 이동이 가능하고 11월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장 검토 중인 GTX-C 노선까지 사통팔달 교통망을 보유한 충남의 설립 요건이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전문가와 교육생들은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교육시설 집적화를 통해 예산 운용 및 교육환경 조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의회는 “충남에는 필요한 것들이 가장 적절한 위치에 준비되어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정치적 고려없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 충남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제2독립기념관 계획 국론 분열·재정 낭비 초래”[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제2 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도의회는 5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 독립기념관 건립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국가보훈부와 경기도가 각각 추진 중인 제2 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으며 천안 독립기념관의 위상 훼손과 국론 분열, 재정 낭비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신한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제2 독립기념관 건립은 단순한 건물 하나를 더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 인식, 국가 정체성, 그리고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2 독립기념관 건립에 따른 △독립운동의 인위적 구분으로 인한 역사 왜곡 우려 △천안 독립기념관의 법적·상징적 위상 훼손 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 정책과의 모순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과 국론 분열 우려 △예산 낭비와 기능 중복 문제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 있다. 도의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천안 독립기념관의 시설 현대화 및 콘텐츠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국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국가보훈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기도지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아동보호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 시급”[시사픽] 충남도의회는 5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아동기 대재편 시대, 아동보호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형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디지털 공간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구 의원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에 따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아동기가 대재편됐지만 소셜미디어가 아동기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아동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충분히 보호 받지 못하고 있다”며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불링 등 다양한 범죄에 노출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과 제도는 엄벌주의적 관점으로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현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실에서는 과잉보호가 넘치는데 정작 디지털 세계에서는 법·제도가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0대 자살률은 7.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다양한 원인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원인으로 지목하는 전문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디지털 공간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아동을 보호할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소셜미디어가 아동의 삶에 미치는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현실에 맞는 법·제도적 보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조국혁신당대표, 개혁신당 대표, 진보당 대표, 새로운미래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충청남도교육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배방·장재파출소 지구대 승격 절실”[시사픽] 충남도의회는 5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배방·장재 파출소 지구대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장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주민들의 치안 공백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산 배방파출소와 장재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안 의원은 “배방읍은 경찰 한 명이 약 2500여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평균 ‘경찰 1인당 담당 주민 수’인 391명과 비교했을 때 6배 이상 높은 수치로 배방읍 경찰 인력 확충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인구 증가에 따라 경찰 신고 건수와 출동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며 경찰서비스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파출소의 구조적 한계와 인력 부족으로 주민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특히 야간에는 인력 부족 문제로 배방·장재 파출소가 통합 운영되며 야간 시간대에 발생하는 사건에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치안 공백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주민들이 ‘배방파출소 2개소 지구대 승격요청’ 서명운동에 직접 나서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며 “두 개 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시키면, 경찰 인력 증강을 통해 신속한 출동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남도 자치경찰협력과에 따르면, 2023년도 배방·장재 파출소 신고 건수는 각각 9009건, 5481건이고 5대 범죄 건수는 각각 388건, 221건이다. 안 의원은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에 신속히 응답해 배방읍의 치안 대응체계를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며 “배방파출소와 장재파출소 지구대 승격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에게 이송할 예정이다.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제1회 라이콘타운 투자역량강화DAY 진행[시사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예비창업자들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투자 유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라이콘타운 투자역량강화DAY x 100번가의 톡 연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창업기업 미니 IR, 투자운용사 전문가 1:1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미니 IR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의 창업기업 5개사이 참여해 사업아이템에 대한 Pre-Seed 단계에 대해 발표 및 검증을 진행했다. 투자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서 총 5개의 투자 전문사들이 참여했으며 2024년 라이콘분야 모태펀드 지방계정 운용사인 와이앤아처, 웰컴벤처스와, 충남도내 전문 VC인 JB벤처스, 그래비티벤처스,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제1회 라이콘타운 투자역량강화DAY”의 경우, 11월에 진행 예정인 “메가쇼 2024 시즌2”, “제3회 희망드림판매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마주하게 될 국내외 유통사 전문가들과의 투자 유치에 대한 사전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로컬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성장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진행하게 된 본 행사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투자 가능성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충남지역 창업기업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창업 고도화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창경센터 예비창업자들의 국내외판로개척을 위해 11월 7일부터는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메가쇼 2024”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제3회 희망드림판매전”의 부스운영을 진행한다. 특히 메가쇼의 경우 국내외 37개 유통사와 컨설팅 매칭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새로운 판로 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숲치유 어린이 ‘다 가치 놀자’ 개최[시사픽]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10월 26일과 11월 02일 두 차례 충청남도내 100가정을 대상으로 숲치유 어린이 ‘다 가치 놀자’ 를 개최했다. 3세 ~ 초등학교 3년까지 자녀를 둔 가족으로 구성된 약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 인성교육의 가치 확산과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교육공동체로서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과 인접해있는 ‘홍예공원’에서 미니운동회, 수생식물 이야기, 꽃차 테라피, 황토체험, 밧줄놀이 총 5개의 부스 활동으로 운영했다. 숲 치유가 주제인 만큼 지역 숲 강사와 연계해 우리 지역에 위치한 생태 공원의 이모저모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노혜진 자연놀이뜰 부원장은 인사를 통해 “가을하늘 아래 나무, 식물, 열매와 관계를 갖고 놀이하며 주위 사람과 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 가치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인성교육”고 전했다. 참여 가족들은 “숲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우리 지역에 위치한 공원의 식물 지식도 얻고 자연과 가까이 하며 함께한 시간이 좋았다”, “우리 지역의 홍예공원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며 좋은 프로그램과 알찬 활동에 감사하다” 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
11조 7671억 편성 “힘쎈충남 성과 창출”[시사픽] 충남도는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11조 7671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 8108억원보다 956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9조 7148억원, 특별회계 1조 1403억원, 기금운용계획 9120억원 등이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8기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키로 했다. 농어업 신산업 투자로 미래형 농어촌을 조성하고 탄소중립경제 분야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한 충남,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마련도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잡았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농업 신산업화를 통한 미래 성장 농업 구조 개선 분야에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208억원 △농촌 공간 정비 121억원 △청년 후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금 106억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79억원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47억원 등을 반영했다. 서해안 해양 시대 선도 신 해양산업·전통산업 투자로는 △어촌 신활력 증진 303억원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 62억원 △근해어선 감척 85억원 △수산종자 매입 방류 23억원 △친환경 에너지 보급 28억원 △해양바이오 인증 지원센터 건립 35억원 등을 포함했다. 산업 구조 개편으로 100년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에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00억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41억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27억원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 설립 및 운영 지원 30억원 △그린 UAM-AAV 핵심 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 23억원 등을 담았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중심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1053억원 △수소도시 조성 184억원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42억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12억원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14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간접자본 기반시설 투자는 △지방도 정비 1000억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출자금 71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신설 262억원 등을,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충남 구현을 위해서는 △지방하천 호우 피해 복구 1370억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142억원 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촘촘하고 투터운 복지 지원 사업으로는 △부모급여 지원 1164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392억원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 51억원 등을, 문화·체육·관광 기반 조성으로 도민의 품격 있는 삶 구현을 위해서는 △충남e스포츠 건립 지원 123억원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178억원 △섬 문화 예술 플랫폼 건립 70억원등을 반영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도지사 취임을 하면서 위대한 도민과 함께 충남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지난 2년여 동안 충남은 밋밋했던 도정에서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사상 국비 10조 원 개막 및 내년 11조 시대 눈앞 △200개 기업 23조 원 유치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도 ‘돈 잘 버는 도지사’로 임기 내 국비 12조 원 시대를 개막하고 기업 투자 40조 원 유치를 달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농업·농촌 구조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추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 등 등 5대 방향을 제시하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년여 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충남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2025년 예산안은 도민들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계획했던 사업들의 본격 실행을 뒷받침 할 예산”이라고 강조하며 도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