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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천, 가을꽃 만개[시사픽] 아산시가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과 연계해 곡교천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곡교천 가을 초화원’을 조성했다. 시는 매년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은행나무길 인근 곡교천변에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관리해 왔다. 올해 가을에는 백일홍, 댑싸리, 주황코스모스,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로 초가을 만개 직후 침수되는 등 시련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어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초화원으로 의미가 있다. 시는 아산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꽃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고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초화원을 계속 가꿔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침수로 지력이 쇠약해짐에 따라 내년 봄에는 녹비 식물인 청보리를 파종해 지력을 상승시키고 ‘아산방문의 해’ 와 발맞춰 포트묘 식재를 통한 화려한 봄 초화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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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년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안정적 세입 기반 강화[시사픽] 아산시가 지방세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0월 말 기준 4,667억원을 징수하며 전년 동월 징수액 4,82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담세력 약화로 인한 세수 결손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산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신규 세무직 공무원 자체 교육, 재산세 현황조사,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세 징수 체계를 강화했다. 또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와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강화해 29억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안을 전년 대비 729억원 증액한 4,70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다가오는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를 유용하게 활용해 아산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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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난타경연대회 성황리 종료[시사픽]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여성풍물단에서 주관한 ‘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 난타 경연대회’ 가 지난 9일 평생학습관 아산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는 ‘국악중심온소리마당’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1개의 본선 진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전국 단위의 난타 팀을 대상으로 한 만큼, 결혼 이주 여성 단체나 청소년 단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무대에 서며 세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대회 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이수자인 ‘김담원과 제자들’과 2023년도 대회 우승팀인 ‘팽성두드림‘의 축하공연도 열리며 무대 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하누리가 아산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울릉독도리, 은상은 타악그룹 신명, 동상은 이그니스, 비트:홀릭이 각각 수상했다. 장복연 아산시여성풍물단장은 “올해 대회는 세대와 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의미있는 행사였다 모든 연령대가 난타라는 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어느 때보다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난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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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3년 연속 수상 쾌거[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8일 ‘2024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통합사례관리사의 성과를 포상함으로써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례관리실천 기술 전파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아산시 전진희 통합사례관리사는 ‘세상 밖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사례관리의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 수행과업을 적용한 사례를 제출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전진희 통합사례관리사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사례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뜻깊고 많은 동료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사례관리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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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최고 정책상…3개 분야 수상[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1일에 개최된 ‘2024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아산시는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8회 연속 개설하고 교육 과정을 운영해, 총 379명의 수강생이 548회 수강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캠퍼스 상을 받았다. 또 천안시와의 갈등과 협력, 상생의 이야기를 담은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와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 사례를 소개해 최고정책상 동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민간 부문에서도 음봉면 주민자치회가 ‘예술이 꽃피는 마을’을 통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음봉면민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주민자치회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지방자치 어워드는 약 3천 명의 심사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졌으며 수상을 통해 아산시의 자치분권을 향한 노력의 결실을 뜻깊게 빛낼 수 있었다. 유종희 자치행정과장은 “수상의 기쁨도 물론 좋지만, 아산시의 사례가 널리 공유되어 유사한 문제를 겪은 도시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이 더욱 크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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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주민환원…기본업무 협약 체결[시사픽] 아산시와 LH가 지난 11일 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주민편익시설 환원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크린넷은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8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했으나, 공사 과정에서 사업 범위가 배방지구 7개 단지 아파트로 축소되는 등 운영 경제성이 악화됐다. 또 기설치한 타 시·군의 하자 및 민원 등에 따라 인수인계에 대해 아산시와 LH 간 기나긴 갈등이 있던 시설이다. 양 기관 간 분쟁은 2022년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아산시의 승소로 마무리됐으며 LH는 후속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의견 차이로 계속 방치됐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10월 아산시의회에서 자동크린넷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아산시와 LH 간 갈등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시작으로 아산시와 LH는 본격적인 면담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양측은 사용이 불가능한 자동크린넷을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주민편익시설로의 환원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조일교 권한대행은 “첨예한 양 기관의 이해관계를 시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극복한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이 되도록 추진하자”고 당부했다양치훈 LH 대전충남본부장은 “자동크린넷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준 아산시에 감사드리며 주민편익시설 환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도입시설, 리모델링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며 추후 시민과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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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충남 민생감사[시사픽] 안장헌 도의원이 12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업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의 이행을 위한 충남도의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안장헌 의원의 요청으로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 연구팀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충청남도의 산업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논의의 필요성에 관한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배보람 팀장은 “2025년도 미국의 청정경쟁법 시행에 따라 향후 10년간 총 2조 7천억원의 탄소세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종별로는 석유 및 석탄 1조 1천억원, 화학 6천억원의 피해가 예상되어 해당 분야 수출이 많은 충남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팀장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RE100 참여 한국 기업은 전력 사용은 많으나 재생에너지 이용이 매우 저조하고 조달옵션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배 팀장의 발제에 관해 안장헌 의원은 “충남의 핵심 산업인 철강, 자동차, 전자부품, 석유화학 등은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이다”며 “충청권 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충남도가 주도해 산업전환의 영향을 검토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행해야 한다”며 “산업군 지역클러스터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산업의 공정한 노동전환에 필요한 지원인프라 구축, 전환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인력양성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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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시들음병’ 친환경 방제법 개발[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상추 시들음병에 대한 새로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추 시들음병균은 많은 작물에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푸사리움속 균의 계통으로 감염된 상추는 하엽부터 시들다가 포기 전체가 고사한다. 이 병원균은 토양 속에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상추를 계속 재배하는 연작지에 발생이 빈번하며 노지와 시설 구분 없이 발생한다. 문제는 상추 시들음병에 등록된 방제약제는 정식 전 토양처리 약제 뿐으로 생육기 중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없어 발병 시 농가에서는 방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방제를 목표로 13종의 유기농업자재를 연구한 결과, 소프넛추출물 40%, 자몽종자추출물 20%의 식물추출물제가 균사가 자라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포자도 발아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방제 방법은 식물추출물제를 1000배 희석해 정식 전후 1주일간격으로 충분히 관주하면 되며 62% 정도의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병련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상추 시들음병은 상추가 재배되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생육 초기부터 꾸준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식물추출물제를 이용한 시들음병 방제 기술은 친환경 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 재배 농가의 방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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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유통 생리대 안전성 검사 실시[시사픽]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유통 생리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사는 대형마트 등 5곳을 대상으로 판매 중인 생리용품 중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팬티라이너와 생리대 20개 품목을 수거해 △흡수량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을 중점 살핀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생리용품은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신속한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외품이 유통·소비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거·검사를 지속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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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충남 맞아?…‘충남히어로’ 광고 화제[시사픽] “이게 정말 지자체 광고 맞아?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힙한 광고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충남도의 새로운 도정 이미지 광고 영상 ‘충남히어로’다. 충남도가 기존의 전통적이고 조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선보인 바이럴 광고가 강렬하고 독창적인 연출로 새로운 충남을 소개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히어로로 변신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낸 이 광고는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참신한 기획과 연출로 충남의 비전과 정책을 이질감 없이 세련된 스토리로 풀어낸 ‘충남히어로’는 다소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전통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여겨지던 충남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된 영상은 1분 50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과 공중파 등 TV에 송출되는 30초 분량, 두 가지의 형태로 공개됐다. 광고는 평범한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히어로 코드명 CN-1은 하늘을 날며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충남은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 충남은 지역 내 석탄 발전소를 줄이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9기가 충남에 몰려있다. 에너지 전환을 통해 친환경적인 경제 구조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영상에서 하늘을 나는 CN-1은 충남이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전달한다. 다음 히어로는 자이언트맨처럼 몸을 거대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커진 만큼 힘도 세지고 다른 이들이 우러러보는 존재로서 그의 능력은 ‘더 큰 세상을 준비하는 충남의 미래’를 상징한다. 이 히어로는 단순한 초인이 아니라, 충남 도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더 큰 목표와 비전을 투영하고 있다. 광고는 히어로의 위용을 통해 충남이 추진하는 ‘베이벨리 메가시티’ 와 같은 경제발전 비전과 맞물린다.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키우겠다는 게 충남의 전략이다. 광고의 또 다른 매력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히어로라는 메시지다. 사실 ‘충남히어로’는 충남의 반전이 아닌 진면목에 가깝다. 평화로울 땐 느긋한 듯 보이지만, 위기가 닥쳤을 때 누구보다 묵직한 힘을 발휘해온 이들이 바로 충남 도민들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나라에 어려움에 누구보다 먼저, 큰 힘을 보태왔던 많은 영웅이 바로 충남 출신이고 도민들에게 이러한 DNA가 탑재되어 있음을 이번 광고를 통해 확실히 각인시키며 이것이 바로 충남의 진짜 모습임을 알린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숨겨진 힘과 희생정신은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광고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220만 도민 모두에게 나도 히어로라는 자부심을 선사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지닌 히어로가 등장하면서 충남의 미래 지향적 정책이 한껏 부각된다. 충남은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연금제도 등으로 농업 혁신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구조적 개혁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형 저출산 대책으로 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타개할 대안도 제시해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2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주 4일 출근제 적용, 24시간 영유아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 등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이 히어로는 충남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경제적 발전의 상징으로 충남이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해 나갈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광고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충남은 ‘충남히어로’ 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광고 속 히어로의 이름을 시청자들이 직접 지어주는 ‘히어로 네이밍 이벤트’, 충남히어로 응원 댓글 이벤트, ‘나의 히어로에게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나의 히어로 유형을 테스트해보고 자신만의 히어로를 생성형 AI로 만들 수 있으며 실제 충남 도민의 사연을 모집해 ‘충남의 숨겨진 히어로’ 웹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깨어나 기지개를 켠 ‘충남 히어로’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며 “앞으로 충남 도민과 함께 그려나갈 대한민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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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해위,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 조성 주문[시사픽]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2일 충청남도 농축산국과 스마트본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연희 위원장은 먼저 “지난 7월 충남도 남부지역에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배수장 관리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참고인 출석 요구를 했으나 회의 하루 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꼬집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관련해 현행 조례에 근거한 지원 대상에는 단기취업자와 계절근로자가 제외돼 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충남도는 법과 조례에 명시된 사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법적 근거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위반이니 시정해달라”고 지적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농기계 종합보험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가입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그러나 도내 등록 농기계 수 대비 가입률은 11%로 아직 미진하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의 농업 정보지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최신 농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조길연 위원은 쌀 재고량과 쌀값 동향에 대해 질의한 후 “지난 9월말 기준, 산지 쌀값이 전년 대비 13.1% 하락한 174,592원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고 재고량 역시 9월 기준 22.68천톤”이라며 “가루 쌀도 재고량이 증가해 재고량 관리에 대한 집행부의 면밀한 계획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복만 위원은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집행 부진 사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후 “스마트팜 사업을 하면서 예산이나 인력 활용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마트팜을 총괄하는 부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은 한국농어촌공사 배수장 관리를 언급하며 “지자체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관리를 소홀히 해 지역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농어촌공사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작물 재배에 대한 국가 정책과 지역 특화된 6차 산업적 지원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인환 위원은 “엄격한 관리를 위해서는 농업기반시설의 지방이양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가 하던 일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법률, 예산, 인력 등의 문제가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협의 및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재난 대응 및 관리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피력했다. 오안영 위원은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사업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며 “고령농업인에게 편안한 노후를 보장해 줌과 동시에 청년농업인에게 경영 이양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삼범 위원은 “빗물 재이용 사업을 통해 한정 자원인 지하수 사용량을 줄여 고갈을 막아달라”고 전한 후 “지속 가능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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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겨울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진행[시사픽] 아산시가 12일 이순신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겨울철 김장김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액을 재원으로 아산시와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 전 관내 기업·기관·단체의 뜨거운 관심으로 모금액과 현물 기부 등 총 2억원 이상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당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취약계층 3,710가구에 아산시민의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47개 기업·기관·단체에서 1,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 포장하기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온정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자 아산시 홍보 가수 박미현, 임동분, 이연화의 재능기부 공연이 봉사자들의 흥을 돋우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후원기업과 기관 중 온양조경석, ㈜아산석산, 동우플라스틱㈜, 포스코이앤씨 아산탕정사업단, 삼성디스플레이주식회사, 하이트진로주식회사, 아산시산림조합, 모트라스㈜, 농협아산시지부, 아산시농·축협, 아산시건축사회, 아산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 한국농어촌공사아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따뜻함을 더했으며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대학생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아산시민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봉사단체와 기업, 시민을 비롯한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분들이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여러분의 온정과 나눔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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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노인일자리사업 안전사고 예방 시급”[시사픽]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12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2024년 충남도 내 노인일자리사업 건수는 49,280건으로 2022년 39,334건 대비 25.3%가 증가했다”며 “사업량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도 줄지 않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오히려 사고 건수가 매년 늘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각 시군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1명이 100명 이상의 사업을 관리하다 보니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인력 구조가 안전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인 만큼, 체계적인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과 함께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 조정이 필요하다”며 “도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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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교육 현장 주요 문제 제기 및 대책 마련 강조[시사픽]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충남도교육청 태안·청양·당진·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장비 사용 및 고장 발생 시 현장에서의 대응 부족과 교육 부재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부담이 교사들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 체계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은 “최근 AI 성범죄와 딥페이크 문제가 사회적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학생들의 SNS 사진이 딥페이크 영상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 현장에서 예방 교육자료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성재 위원은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 관련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야 한다”며 “이는 지역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이루는 데 이바지하며 인구 소멸 지역의 부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위원은 “학생들이 도박과 사채 문제에 빠지면서 가계 경제를 무너뜨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단순한 금융 교육을 넘어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으로 최신 금융 사기 수법과 예방 방법 자료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현시대의 금융 문제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응규 위원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과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교직원들 모두가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 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쏟아달라”고 촉구했다. 김선태 위원은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재해 위험 지역에 속한 학교 현황이 궁금하다”며 “각종 재해 위험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히 안전 조치를 취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한철 위원은 “지역 최초 전입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 고장 탐방 연수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의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지역 마실 공동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교직원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작은 학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반복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 현안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개편할 수 있는 유연한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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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소위, 대한민국 소방 교육 선도하는 충청소방학교 강조[시사픽]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1일 충청소방학교와 홍성소방서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각 기관 현지에서 실시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교육의 질 향상과 선진지 견학 이후 현장 접목활용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전한 후 “충청소방학교가 대한민국 소방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안전한 충남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현장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소방 교육이 펼쳐지는 충청소방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훈련장 운영이 필요하다. 특히 복합 훈련장이 부재한 만큼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훈련장을 확충해 재난 발생 대응능력을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김기서 위원은 “수업 내용 콘텐츠, 식당 운영 문제 등 교육생들로부터 피드백 수렴이 필요하다”며 “교육생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해달라. 최고의 소방학교로 만들어 소방인재 발굴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은 “현재 충청소방학교 내 10대 교육생이 입교한 상황인데도, 학교장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 소방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 면담 등 다양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충청소방학교에서 인권 침해, 가혹행위 논란이 있었는데, 충청소방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러한 가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피력했다. 양경모 위원은 “충청소방학교의 위치가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있어 교직원 대부분이 장거리 출퇴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교직원에 대한 복리후생이 중요하니, 생활관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희신 위원은 “전기차 화재로 도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뤄지는 질식소화포 활용 화재진압 외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전기차 대응 매뉴얼 연구, 교육과정 설계 등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훈련 시스템 구축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청소방학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운 위원은 “신규 소방공무원 교육도 중요하지만, 재직자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다”며 “교육은 맞춤형 방식으로 초급지휘관들에게는 초기 재난대응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 화재사고 대응과 산불 및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하는 등 미래환경과 재난 유형을 반영한 전문교육도 적극적으로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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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환경위, 안전·복지 개선 위한 강도 높은 행감 실시[시사픽]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보건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앞으로 더 큰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감염병관리과의 폐지를 포함한 조직개편은 매우 아쉽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어떠한 행정 조직 개편이든 책임이 따르는 만큼, 개편 추진 시 해당 상임위원회와의 사전 협의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함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일부 시군에서는 안전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시군 담당 공무원 1명이 100명 넘는 인원을 관리하다 보니 충분한 교육과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석곤 위원은 “인구 10만명당 지역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충남은 지난 11년간 6번이나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3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던 충남이 자살과 관련해 도내에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른 방식의 사업과 포상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광섭 위원은 의료원 이용 도민 제보와 관련해, “홍성의료원은 사용자 수에 비해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고 도로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근처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과 간호사 기숙사 등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의료원도 주차장이 부족해 도민들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소관부서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박정수 위원은 충남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과 관련해, “충남일자리진흥원은 본래 소관 부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관련 부서가 있다는 이유로 위탁한 것은 관리 측면에서 부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지적하며 “향후 위탁 시에는 보건복지국 소관인 사회서비스원 또는 관련 기관을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철수 위원은 충남보훈관 리모델링으로 인한 보훈관 운영·관리 예산 사용의 집행 부진에 관해 언급하며 “충남보훈관 리모델링은 작년 초부터 논의되어 불용에 대한 부분을 사전에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고 지적하며 “예산이 정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수립 시 차년도 계획까지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채용 과정에서 직렬·직군이 다른 차점자가 채용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해당 부서가 이러한 사례를 충분히 파악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용이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재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정 위원은 “공용차량이 사적 출퇴근에 사용될 소지가 있도록 운영 규정을 개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공용차량이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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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문위 “충남 공공도서관 주민 편의시설 개선 필요”[시사픽]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24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12일 충남도서관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충남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기영 위원장은 최근 3년간 매년 3억 3000만원 정도의 도서 구입 예산이 충분한지 질의하며 “다른 지역 대비 충남도서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만큼 장서의 구비, 전자책 활용 등 도서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의 도서구입 현황을 지적하고 “충남도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로부터 골고루 장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을 넘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운영 주체가 시군이더라도 충남도서관이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지원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약 63%의 지원이 이뤄지는 반면 충남의 지원율은 54.2%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원율을 좀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인철 위원은 충남도서관 주차장 문제를 질의하며 “현재 152면 수준의 주차장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주차타워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장난감도서관을 제안하고 “단순한 대여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부모를 위한 강좌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익현 위원은 “충남의 15개 시군 중 서천, 청양 등의 도서관은 규모나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며 “각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최소한 1곳의 도서관은 신설이나 리모델링 등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서 구입 시 올해 실적으로 보면 6개 지역에서만 구매가 이뤄졌다”며 폐점 위기에 서있는 지역 서점 활용을 제안했다. 윤기형 위원은 주요 사업별 예산액에 대해 “행감에 제출된 서류 중 숫자의 오류가 눈에 띈다”고 꼬집으며 “도비는 물론 국비와 시군비에 관계된 사항도 정확하고 상세하게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무 국외 활동 중 방문한 핀란드 공공도서관을 예로 들며 “아이들이 뛰어놀고 젊은 층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가족들의 식사 공간으로 이용되는 충남형 도서관을 개발해달라”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은 “제출된 자료에 기준이 없다 세입과 세출로 나눠지고 사업별 집행률이 함께 기재되어야 하는데 짜임새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관련된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62개 공공도서관 지원 현황, 작은도서관 육성 방안 등을 질의하며 도서관 시설이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시군 상황에 따라 사서직 공무원 배치가 제각각이다 어느 곳은 7명 정원 기준에 1명이 근무한다”며 빠른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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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위, 산단 환경개선 및 산업기술 고도화 지원 촉구[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산업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관련해 “산업단지 주변에 인도공사 미흡, 겨울철 제설 불량, 공원관리 불량 등 여러 문제점들이 있는데, 도에서 시군과 소통·협력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단지 주차 문제가 심각한데, 기업 자체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와의 MOU 체결은 후공정 분야에서 충남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후공정 분야에서 중소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R&D 예산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충남도의 자체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상기했다. 이어 “충남이 반도체 후공정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도내 기업들이 외국계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종화 위원은 R&D 사업에 대해 “매년 사업 수는 증가하지만 예산은 감소하는 추세”며 “사업마다 예산이 나누어져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는 공모 선정이 적게 이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R&D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종 회의 장소 임차료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공공기관의 회의 공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회의나 세미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장헌 위원은 산업별로 탄소 중립과 배출량을 줄이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천안에 삼성전자 반도체 추가 투자 발표가 있었으나, 기존 아산 반도체 공장의 향후 계획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아산 반도체 공장에 있는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현재 장비 분야 매출이 감소하는 서늘한 시기가 도래했는데, 도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현실에 근거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정우 위원은 보조금 환수 문제에 대해 “60%만 고용된 기업들에 대해 환수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RE100 예산 및 추진 현황을 보면 도의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충남도가 더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마을 경로당 태양광 설치 사업에서 자부담 비율이 너무 높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자부담 비율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김도훈 위원은 “공공일자리 사업 대상은 확대됐지만, 정작 참여자는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총 사업비 41억원 중 도비가 6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인건비 상승이 참여자 감소의 주요 원인인지, 3개월이라는 짧은 근무 기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도민들이 생계 안정을 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식 위원은 기업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지역인재 채용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반납하는 기업도 있고 지역인재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여러 사업 중에서 일부 사업은 충남경제진흥원이나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은지 검토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지민규 위원은 “청년 기업의 기준이 세법과 도 조례에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데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해 “현금성 지원 외에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와 경기도 사례를 참고해 충남에 맞는 사업을 개발해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의 착한 가격업소 지정 실적이 부진한데, 인센티브를 강화해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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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지원[시사픽] 충남도는 도내 석면 피해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12일과 21일 2회에 걸쳐 ‘2024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교육’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와 사업 위탁기관인 홍성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홍성의료원과 보령 청소면 행복나눔센터에서 △석면질환 보건교육 △석면피해 구제제도 안내 등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석면질환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석면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 질병인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을 앓고 있는 도내 석면 피해자는 2468명으로 전국 7979명의 30.9%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보령시와 홍성군에 도 전체 환자의 81.4%인 2011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는 2015년부터 만성 석면폐질환으로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이 누적된 도내 석면 피해자 및 가족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석면 피해자 힐링캠프’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석면피해자 건강증진 도모,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석면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시작된 ‘폐석면광산 주변 지역 등 석면 건강 영향 조사’는 지난해까지 4513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 361명의 석면질환자를 발굴했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행사가 석면 피해자들의 석면 질환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면 피해자의 의료·환경 복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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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귀어타운’ 탄생[시사픽]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귀어인의 집을 설치·가동해 온 충남도가 이번엔 국내 첫 ‘귀어타운’을 조성,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남 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귀어인,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귀어타운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귀어타운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의 어촌 정착 초기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임시 거주 공간에서 생활하며 어업·어촌을 체험, 안정적으로 귀어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왕어촌체험휴양마을 내에 조성했다. 귀어타운 내 임시 거주 공간은 농막과 같은 이동식 주택으로 33㎡규모 11동, 26.4㎡ 규모 3동 등 총 14개 동이다. 그동안 충남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독채로 귀어인의 집을 설치·운영하긴 했으나, 마을과 같은 형태로 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주택 내에는 화장실이 있고 냉장고·TV·인덕션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을 비치, 개인 생활용품만 가져오면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비용은 보증금 없이 복층형이 월 45만원, 원룸형은 월 30만원이다. 이 귀어타운 내 14개 동은 모두 귀어인이 6개월∼1년 단위 계약으로 입주한 상태다. 귀어 세대주 이전 거주지는 경기 4명, 서울 3명, 인천 3명, 대전 2명, 경남과 강원 각 1명 등이며 총 세대원은 40∼60대 22명이다. 이들 귀어인은 현재 중왕리어촌계와 수협조합에 가입을 완료하고 어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감태 가공 공장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전 부지사는 “지금 어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귀어인 한 명 한 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귀어인의 집은 흩어져 있어 귀어인 혼자 모든 것을 헤쳐 나아가야만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충남은 전국 최초로 단지 형태의 귀어타운하우스를 짓고 어촌 일자리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귀어인들이 어촌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전 부지사는 또 “귀어귀촌 맞춤형 교육과 지원센터 운영, 종합타운 조성, 창업 및 주택 융자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귀어인 여러분들을 지원하겠다”며 “귀어타운이 수 많은 어업인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번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외에도 서산 팔봉 호리에 4개 동의 귀어타운 하우스를 설치하고 태안 원북 황촌리에는 내년 6월 5개 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왕리어촌계는 98명의 어촌계원이 감태와 낙지, 바지락 등을 생산 중으로 1인 당 연간 어촌소득 2400만원, 어업외 소득 1950만원 등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왕리어촌계 감태 가공 공장은 2019년 문을 열고 10명의 종업원이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여기에서 올린 수익으로 지난해 5월부터는 78세 이상 주민 24명에게 월 10만원의 연금을 지급 중이다. 지난해 도내 귀어 가구는 199가구로 전국 716가구의 27.8%를 차지, 전남 279가구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전국 951가구의 34.1%인 324가구가 충남에 귀어하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전국 1위를 탈환, ‘귀어 1번지’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시군별 귀어인은 태안이 2022년 195명, 지난해 114명으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보령은 2022년 68명 전국 3위, 지난해 38명 전국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