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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성장 거점,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시사픽] 북부권 지역산업의 성장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 기반이 되는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며 1차로 입주하는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특히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조치원읍과 맞닿아 있어 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동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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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의원과 협력 강화로 국비 확보 총력 대응[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또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시정 현안 사업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최민호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맞춰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사업의 반영을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은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마무리되는 날로 앞으로는 예산소위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해 오는 12월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최민호 시장은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와 함께 이날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 내에서 국비확보 상황실의 현판식을 개최한 후 곧바로 국비확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정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최민호 시장은 핵심 공약사업인 ‘한글문화단지’를 개념과 내부 공간구성 등에서 보다 구체화해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구상한 ‘한글문화글로벌센터’의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최근 급증하는 한글·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학습 수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거점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를 세종시에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로 준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77억원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지역구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건립될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정치수도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요건인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 제2 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력 차원에서 김종민 의원께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시장과 모든 직원이 언제든지 달려와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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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등 자체 개발 딸기 조직배양묘 농가 보급[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부터 자체 육성한 딸기 우량묘 5만 6000주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업체를 통해 유상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양 품종은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 △은향 △수향이며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이들 품종은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를 유리온실에서 증식한 것으로 일반 농가가 딸기 모주를 자가 육묘로 사용한 것에 비해 수확량이 16% 이상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향 기본묘 7500주는 기본묘 증식시설을 갖춘 논산, 공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전문육묘장에 분양하고 설향 원원묘 1만 8000주는 3개 시군을 제외한 기타 시군에 분양할 예정이다.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 은향, 수향 3만 700주는 통상실시업체에 분양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는 현재 국내 재배면적 5600㏊, 생산액 1조 4700억원으로 채소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소득 작물이다. 이 중 설향은 전국 딸기 시장의 81.4%를 점유하면서 종자 독립을 이끌었으며 국내 최대 크기의 왕딸기인 킹스베리는 선물용 딸기의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및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인하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디지털육종팀장은 “딸기연구소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조직배양묘 보급체계를 구축해 국내 딸기 바이러스 발생률을 1% 미만으로 낮춰 바이러스 제로화를 이끌었다”며 “딸기 농사의 핵심인 우량묘를 지속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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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 정밀사양기술 등 축산 기술보급 성과 확산[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14일 경기 안성시 일원에서 도 농업기술원과 축산기술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성과평가 및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평가회는 △축산 시범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 추진방향 공유 △도 축산기술연구소 연구·보급 업무협업 방안 논의 △축산분야 탄소중립 방향 및 탄소저감 기술 △저탄소 축산물인증 제도의 이해 및 우수농가 사례 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스마트 사육관리 기술 도입, 축사 환기·깔짚 환경개선, 조사료 안정생산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57억 5000만원을 투입해 31종 80개소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대가축 번식관리 효율 향상 기술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영상분석 발정행동 탐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한우 번식관리 노동시간 40% 절감, 수태당 종부횟수 32% 감소 등 번식효율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저탄소 축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한 인식 제고 및 탄소감축 기술 교육, 스마트축산 정밀사양 기술보급 등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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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대회 우수상 수상[시사픽] 충남도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별따러가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따러가자’ 팀은 혁신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도로 상태 검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오토바이에 라이더로그 사물지능 모션센서를 부착해 과속방지턱 등 도로 노면 상태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함으로써 모빌리티 사고예방에 기여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2개 기관에서 예선을 치러 70개 팀이 통합 본선에 진출했다. 통합 본선에서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별로 5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팀은 최종 왕중왕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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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모범사례’ 중국·일본에 전파[시사픽] 일본 오이타현에서 12∼14일 3일간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 가 열린 가운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중국·일본에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전파했다. 도는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의 일환으로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 스기노이호텔에서 13일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자로 나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도는 지난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분야 우수정책 사례로 꼽힌 도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의 국제 활동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의 위상과 영향력 등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구체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가시화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탄소중립경제 관련 1조 7900억원 투입 △세계 최초 수소 혼소·전소 발전 터빈 실증 성공 등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또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구조 전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앞으로의 역점 추진사업도 공유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중·일의 지속적인 정책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및 저탄소 신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경제 정책 추진에 동참해 줄 것을 각국 관계자들에게 제언했다. 도 관계자는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에 탄소중립 모범사례로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만큼 우리 도가 탄소중립경제 분야를 꾸준히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2회째를 맞은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는 한·중·일 3국 간 산업·경제 협력 소통하고 정책을 교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 중국 상무부, 일본 쿠슈경제국제화추진기구 등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는 12일 한·일 경제협력회의 2024, 13일 비즈니스 포럼 및 3국 정부 간 국장회의, 14일 제22회 본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도 관계 공무원과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 사장 등 3국 정부 관계자, 각국 기업인,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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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공간 정비 2개 사업 공모 선정[시사픽]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금산군·홍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농촌 공간 정비는 난개발, 농촌 소멸 등에 대응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 기능 회복을 목표로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이전·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선 올해 공모에 홍성군 광천읍 상정리, 금산군 금성면 하류2리가 각각 선정됐다. 홍성은 2028년까지 축사·폐공장 철거를 통한 정주 환경 개선, 쉼터 및 마을환경 정비사업을 통한 문화 휴게공간 및 체험 편의시설 조성 조성에 국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한다. 금산은 국비 55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축사 9개소 중 5개소를 폐업하고 4개소를 이전할 계획이며 9개 폐축사를 철거한 후 공동생활홈, 다목적 마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내에서는 총 1034억원을 들여 10개 지구에서 축사와 빈집, 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농촌 공간 정비를 추진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도는 그동안 사전 전문가 컨설팅 및 현장 확인 등 도내 정비가 필요한 곳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며 “주민이 겪는 불편함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민 소통 및 시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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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공동 생활 ‘실버홈’ 급물살[시사픽] 민선8기 힘쎈충남이 농촌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단계 6개 시군 8개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 첫 삽을 뜨고 2단계 8곳은 내년 상반기 대상지를 선정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실버홈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급식과 생활 편의 등을 제공을 수 있는 시설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12개 시군에서 16개 지구를 선정, 총 480억원을 투입해 320가구 규모의 실버홈을 건립할 계획이다. 실버홈 형태는 단독·연립 등 공동주택과 빈집이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분산배치형으로 나누는데, 시군이 개별 여건을 고려해 정한다. 각 실버홈에서는 20명 안팎의 독거노인들이 개별 공간에 거주하며 공동으로 식사를 하고 단지 내 텃밭을 가꾸거나 취미·건강 등 여가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인근 보건지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받고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입주 대상은 해당 마을 거주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며 입주 조건 및 자격 순위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도는 올해까지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예산군 오가면 원천2리, 신양면 차동리 △당진시 정미면 산성리, 송악읍 중흥리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서천군 화양면 화촌리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등 8개소를 1단계 사업 대상지로 뽑았다. 이 중 부여 홍산과 예산 오가·신양, 당진 정미 등 4개 지구는 기본·시행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공주 계룡은 기본·시행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했고 나머지 3개 지구는 내년 시군비를 편성한다. 이들 8개 지구는 내년 초 공사 발주 및 착공을 하고 2026년 초에는 준공 및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2단계 8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실버홈은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며 생활비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재구조화와 재생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도내 인구 213만 601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47만 1348명으로 22.1%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2022년 13만 9492명, 지난해 14만 988명, 지난 6월 말 14만 8997명 등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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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포럼 개최[시사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선문대학교에서 아산시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아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포럼’ 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한 통일포럼은 △개회 △장학금 수여 △특강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천을 위한 아산시협의회의 역할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태균 아산시협의회장은 “통일은 선택과 호불호의 문제가 아닌 숙명적 과제이며 헌법적 가치의 실현이다. 국제적 안보가 위협받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 이번 통일포럼이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역 통일정책의 추진이 평화통일로의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통일정책 지원, 국민 통일공감대 형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2025년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수기 공모사업,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평화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연수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통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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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도사업소,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 전달 참여[시사픽] 아산시 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기를 더하고자 이순신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참여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수도사업소 직원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을 담았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지역 봉사의 중요성을 느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다지게 됐다”며 “누군가의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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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농 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시사픽]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 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돕기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지원’ 하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과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파쇄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파쇄 지원을 원하는 마을 또는 농업인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취약계층 농가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파쇄 지원을 통해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미세먼지 및 탄소 배출 저감, 화재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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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담당자 간담회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2일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사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운영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자활사업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 공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등 자활센터 사업담당자와 읍면동 담당자 간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동 담당자의 초기상담 시 자활참여자 욕구 파악의 중요성, 지역특성 및 연령을 반영한 맞춤형 자활사업의 필요성 및 참여자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이현수 센터장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업 참여자들에게 더 나은 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활사업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사업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13개 자활사업단 및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20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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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배방9단지아파트 경로당 개소[시사픽] 아산시 배방읍 세교9리 아산배방9단지 경로당이 지난 13일 개소식을 하고 문을 열었다. 아산배방9단지는 2023년 11월 사용 승인되어 668세대가 거주 중이며 총 27명의 노인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은 지상 1층, 면적 97㎡ 규모로 앞으로 어르신들의 정보교류와 건강관리 등 여가복지 시설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지상 배방읍장, 김미성 아산시의원, 김형수 장재파출소장 등 내빈과 함께 관내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김종용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경로당 개소를 축하드리며 금빛어르신의 노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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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엄마, 소풍가자’ 2기 성료[시사픽]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2일 ‘2024년 가족휴식지원사업 엄마, 소풍 가자’ 2기를 진행했다. 장애인 가족의 휴식 지원과 장애인 가족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청남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 가을이 온지도 몰랐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을 충분히 만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현 센터장은 “가족휴식지원사업이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가족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운영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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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신정호 지방정원’ 준공 현장 방문[시사픽]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신정호 지방정원’의 준공을 맞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준공으로 아산시는 정원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및 관광 명소를 제공하게 됐다.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약 2년여 간의 공사 기간에, 33,548㎡의 부지에 ‘물의정원’을 콘셉트로 6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조 권한대행은 "신정호 지방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준공을 통해 아산이 정원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내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돼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며 정원의 유지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준공 이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펜스 설치 및 차폐 식재 등 보완 사업 추진 완료 후 2025년 1월 임시 개방, 2025년 4월 신정호 지방정원 개원식을 추진해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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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수능 시험 준비 현장 격려 및 철저한 운영 당부[시사픽]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밤낮으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충남도 내 천안을 포함한 7개 시험지구에 52개의 시험장이 마련되고 총 17,69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위는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수험생들이 모든 절차 속에서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수능은 수험생 개개인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당일까지 안전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해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더했다. 또한 교육위 위원들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움이 여러분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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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소위, 안전한 충남 위한 지역별 맞춤형 소방서비스 주문[시사픽]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태안소방서와 당진소방서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각 기관 현지에서 실시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공주시의 경우 소방서 상인, 의용소방대 등이 협업해 예방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직접 현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태안소방서의 출동 시간을 살펴보니, 절반 가까이 골든타임 내 도착을 하지 못했다”며 “태안군의 지리적 여건과 도로 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 하나, 지역 소방기구를 적극 활용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해 시장 내 상인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를 활용해달라”며 “또한 현장 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이들에 대한 훈련과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 행정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서는 직원 간 높은 신뢰도가 필수이니 직원과의 소통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은 “드론 등 첨단 장비 운용에 있어 운용 인력의 역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대원이 관련 장비 운용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해 장비 운용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더 빠른 초기대응을 위해 지역 소방대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펼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윤희신 위원은 “지난해 폭우로 붕괴한 태안소방서 옹벽 일부에 대한 미관상·안전상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예산확보 등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5~2026년은 충남방문의 해”며 “충남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기며 충남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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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해위, 남부출장소 홍보 부족 등 이용 저조 꼬집어[시사픽]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3일 충청남도 남부출장소와 수산자원과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남부출장소의 경우 민원 처리나 방문 실적이 아직 저조하며 홈페이지 활용 실적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출장소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변한 비율이 59.6%로 높고 ‘출장소 개소 사실조차 몰랐다’고 답변한 비율이 11.1%에 해당한다”며 “이는 남부출장소의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니, 홍보 강화는 물론 특성과 정체성도 신중히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지원과 관련해 최근 5년간 27개의 협약기업을 선정하고 15억원을 지원했음에도, 그 성과가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바지락 개발·보급 사업 시행에 있어서 최근 3년간 충남도 바지락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며 “생산량 증가를 위해 작년에 개발된 고수온 바지락 품종의 보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은 남부출장소에 관해 “인삼발전위원회가 현재까지 단 한 번의 형식적인 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인삼에 대한 문제점이나 요구사항을 위원회와 금산군이 서로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수 있도록 위원회를 활성화해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 사업 계획 시 삭감보다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옥 위원은 남부출장소에 관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복구와 보상에 대해 더 신경을 쓰고 예방에 힘을 써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수산자원연구소에 관해 “귀어 타운 조성 시 귀어인들의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복지에도 신경을 써 정착인구 비율을 증가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은 “인삼 농가의 소득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생산량과 생산 기술력은 향상하고 있음에도 소득은 줄어들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꼼꼼히 따져 달라”고 전했다. 또한 “남부출장소 인삼약초과는 홍보와 마케팅에 중점적으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오안영 위원은 “수산자원과의 내수면 어업에 대한 지원 부족과 무관심, 어민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매년 내수면 어업 종사자가 급감하고 있다”며 “삽교호, 예당저수지 등은 내수면 어업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당부했다. 편삼범 위원은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고수온에 강하고 내병성을 가진 신품종과 양식 매뉴얼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한 후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영양염류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하는 등 양식어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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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문위 “일자리 부족 인한 청년유출 악순환 방지 필요”[시사픽]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13일 청년정책관과 자치안전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청년정책관 감사에서 박기영 위원장은 “청년들이 충남을 떠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고 청년들이 떠난다면 기업의 일자리도 결국 줄어들 것”이라며 “청년정책 총괄이라는 어려운 중임을 맡았으니 의회, 각 부서와 잘 협의해서 좋은 정책 마련에 애써달라”고 말했다. 전익현 위원은 “청년 창업 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65%에 달하는 업체가 요식업에 치중되어 있다”며 청년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 창의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정 업체 대부분이 천안, 아산 등 인구증가 지역이나 시 단위에 집중되어 있다며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 취지에 맞게 농어촌지역 창업 희망자들에게 고른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청년과 학생들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내 청년과 학생들이 타 시도의 청년과 학생들을 맞이해 함께 즐길 여건을 충분히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경주해달라”고 말했다. 주진하 위원은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의 나이를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충청남도 청년 기본 조례는 19세에서 39세로 규정하고 있다”며 “청년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일관된 나이 기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된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자치안전실 감사에서 이현숙 부위원장은 “충남의 풍수해 피해 보험 가입률이 △주택 45.3%, △온실 18.6%, △소상공인 22%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풍수해보험은 단순히 재난 복구를 넘어 도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민들이 풍수해보험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고 생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인철 위원은 “2025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 결과 총 47건 66억 7,860만원이 편성되었는데, 이는 공고했던 150억원에 한참 못미치는 금액”이라며 “도를 위해 제안을 했던 많은 도민들이 실망했을 텐데 도민과의 신뢰 문제인 만큼 추후 개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14일 공보관, 대변인, 감사위원회를 끝으로 6일에 걸친 14개 기관과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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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위 “해외사무소 효율적 운영 위한 구체적 지침 필요”[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투자통상정책관, AI데이터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해외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회계, 직원 채용, 관리 운영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충남 여건에 맞는 구체적 지침과 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혼선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자 유치 산업단지의 개발 업체에 지급되는 수익 상한선 문제를 언급하며 “기업과 협상해 적정한 금액을 요구해야 한다”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도민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충남도내 기업들이 해외 사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남도가 유럽 등에서 발생하는 해상운송비 증가, 탄소배출권 부담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사무소에 각 시군 공무원을 파견해 시군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기본 운영비 외 사업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외사무소가 자율성을 갖고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종화 위원은 해외 출장 내역에 대한 자료의 불완전함을 지적하며 “출장에 참여한 인원수와 출장비 내역이 누락된 자료를 제출한 것은 도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데 신뢰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충남 해외사무소의 인원이 다른 시도에 비해 많다고 지적하며 “인원이 많지 않더라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은 2022년 체결된 외국기업의 투자 협약과 실제 투자 현황을 분석하며 MOU에 명시된 투자 금액과 실제 투자의 일치 여부에 주목했다. 안 위원은 “투자 금액과 고용 인원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원 금액 산정의 구체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지역 입주기업들이 국내 기업보다 더 나은 조건을 받음에도 지역 사회 기여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며 일부 외투 기업의 낮은 관내 거주율과 관내 용역 물품 사용 비율을 지적하고 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은 “최근 3년간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보조금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 6개소, 아산 3개소, 당진 2개소, 홍성 1개소에만 지원이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기업이 여러 차례에 걸쳐 MOU를 체결하고 보조금을 반복해서 지원받는 것은 형평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도훈 위원은 “해외사무소가 통상 및 해외 투자 유치, 지방외교 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지 물가에 따라 지원 규모를 조정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수출 상담회와 관련, 참여 기업들에 대한 구체적 사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상담회 실적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여 기업의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투명한 성과 데이터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식 위원은 “해외사무소 소장 인건비와 직원 급여가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책정됐다”며 해외사무소 운영비 책정 시 각 지역의 경제적 특성과 물가 차이를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사무소의 마케팅 비용이 충분히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홍보와 마케팅 활동이 수출 실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예산이 적절히 배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