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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 12기 사회환원활동[시사픽]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창업하고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의 학교밖청소년 사장님들과 함께 사회환원 활동에 나섰다. 사회환원활동은 청소년 사장님들이 인큐베이팅 카페 운영을 통해 쌓아온 직업 역량 및 자립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회환원활동은 국내 대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소외계층과 사회에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아름다운가게 충청본부’ 와 함께 이루어졌다. 청소년 사장님들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에 기여해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싶다”며 말을 덧붙였다. 청소년들은 드립백 50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해 나눔으로써 참여 문화에 동참했으며 더불어 아름다운가게에서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고려해 드립백 제작 물품 등을 친환경으로 구성해 친환경적 변화에도 함께 기여했다. 이런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2019년도부터 매년 2회씩 모집공고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선발해 기수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청소년은 이 경험을 통해 창업절차 및 사업장 운영 과정에 있는 모든 활동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진로직업역량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사회환원활동에 참여한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카페 창업 및 취업, 바리스타·제과제빵 관련 대학 진학 등 자신만의 진로를 수립해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매해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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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가공·창업분야 발전방안 모색[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3-14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식품 가공·창업분야 사업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 농식품창업 활성화 방안 등 업무공유 △최신 소비 트렌드반영 상품개발 및 유통 교육 △시범 사업장 현장견학 △토론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우수사례는 국내산 밀, 쌀가루를 이용한 우리밀찐빵, 습식쌀찐빵 등 5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시범을 통해 친환경 재질의 포장재, 농가 현장모습을 담은 포장재 등 소비자 맞춤공략을 위한 디자인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성과는 지역축제와 식품박람회 참가,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홍보·판촉활동에 140개 경영체 참여 등 판로확대가 꼽혔다. 최근 소비트렌드 반영 상품개발 및 유통교육에서는 개발자의 관점이 아닌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공상품을 개발 및 개선할 수 있는 농가 맞춤형 지도 전략 수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맛, 건강, 간편식 등 다양해지고 가성비를 중시한다”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최신 트렌드 반영 상품개발, 품질고급화 및 농가상품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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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별유,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깍두기 담그기’ 체험 실시[시사픽] 초롱별유치원은 11일 13일에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깍두기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심고 정성껏 키운 무로 깍두기를 담그며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11일에 아이들은 직접 심고 키운 무를 수확하고 13일에는 학부모회와 함께 깍두기를 담그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딸기잼도 넣어요”, “과자도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요” 등 아이들의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번 체험은 깍두기를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 학부모들의 만족도 컸다. 이번 깍두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아이들이 직접 키운 무로 만든 깍두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맛있게 잘 먹을 것 같아요.”며 “아이들이 이번 체험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자연 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소영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이 수확의 기쁨, 우리 고유 음식 문화,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유치원은 자연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연을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는 따뜻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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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위한 장학금 제도·교육시설 갖춰야"[시사픽] “세계어로서 한국어가 성장하려면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동시에 한류가 소멸한 후에라도 외국인 교육생을 계속 유지되려면 서둘러 장학금 제도와 교육 시설을 갖춰야 한다”미국 미네소타주 한국어마을 ‘숲속의 호수’ 설립자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소속의 로스 킹 교수의 제언이다. 킹 교수는 1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 숲속의 호수와 북미의 한국어 교육 이모저모’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북미 지역의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의 실태를 소개하고 세계 보편의 언어로 성장하기 위해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그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은 고등교육 프로그램이 140곳 이상에서 실시되고 한국어 전공 과정이 개설된 대학은 40곳 이상에 이를 정도로 지난 15년간 급속히 성장했다. 무엇보다 MLA 통계로는 지난 2016~2021년 영어가 아닌 외국어 등록생 수가 16.6% 감소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생 수는 38.3%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킹 교수는 이처럼 코로나 대유행 시기를 거치며 외국어 교육 인구수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흐름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생만이 늘어난 배경으로 한류 문화의 확산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류 문화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교육생의 증가라는 성과에만 도취될 것이 아니라 신규 교육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는 체계를 만드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가 특히 주목한 것은 한국어를 우리 민족어로 바라보고 해외 한국어 교육을 자국어 보급 정책적 관점이나 민족주의적 접근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해서는 탈민족어·탈국어 중심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하고 한류 열기를 한국어 전공자 확대로 이어주기 위한 지원 체계, 즉 파이프라인 구축이 절실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가 말한 파이프라인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진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어 전공자로 성장하는 체계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와 교육 시설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서도 교육 시설 마련이 중요하다는 킹 교수의 주장은 시정 4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세종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사업에 부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한글과 한국어 연구와 내·외국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시설로 킹 교수가 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한국어 교육 시설이라는 점에서 개념이 일맥상통한다. 킹 교수는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취업 등 경제적 관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대상과 언어문화적 관점에서 흥미를 갖고 접근하는 대상을 구분해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내 위치한 숲속의 호수와 달리 세종에 들어설 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유치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유형에 따라 접근 전략과 운영 프로그램을 달리 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국내와 국외는 환경도, 교육 여건도 다른 만큼 한국어 교육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비영리 단체인 콩코디아 언어마을과 달리 충분한 예산 지원이 가능한 세종시가 서로 역할 분담을 통해 한국어세계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 교수는 이날 강의에 이어 시민들과 해외 한국어 교육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으며 특강 종류 이후에는 한글사랑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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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 우수사례 전국서 ‘주목’[시사픽] 충남도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공주시와 함께 참가해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그리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올해 박람회에선 총 130개 기관 220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전시 구역은 △대국민 서비스 이용 편의성 증진 사례 ‘편리한 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정책 수립 및 행정 효율화 사례 또는 민관 협업 문제 해결 사례 ‘똑똑한 정부’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정부 복지 서비스 및 국민 안전 관련 사례 ‘안전한 사회’로 각각 구성됐다. 도와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편리한 서비스’ 전시 구역에 드론 전시관을, ‘똑똑한 정부’ 전시 구역에 스마트 경로당을 주제로 한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박람회 대표 혁신 사례로 소개한 ‘드론과 함께 비상하다’ 전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공주시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 ‘행복 이어유∼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전시는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합 제공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마을 공동체의 스마트 서비스 확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도와 공주시는 각 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이 전시관에서 드론 가상 비행 연습을 한 뒤 실제 드론을 조종해 풍선을 터트리는 체험 행사와 스마트 건강 측정 장비 및 화상회의 장치를 시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자체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가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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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미술사’ 위상 높인다[시사픽] 충남도는 1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충남 미술사 발간 및 조사·연구 제2차 대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충남 미술사 발간 및 조사·연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미술사 내 충남 미술사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국공립 및 사립미술관 관계자, 미술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충남 미술사 조사·연구 현황 소개, 주제 발표, 지정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리디스커버리: 충남 미술의 재발견’을 주제로 충남 미술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충남 미술사 연구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먼저 최경현 천안시립미술관장이 ‘도입기 충남 미술의 흐름과 특징’을 주제로 전통미술의 근대적 계승 및 변형과 서구미술의 수용과 확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충남 미술과의 관계성과 영향 등을 짚었다. 이안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연구원은 ‘해방 이후 충남 미술계의 분위기와 전개 양상’ 발표를 통해 해방 직후 충남 미술의 장르별 전개 양상을 살피고 민족미술 발전을 위해 개최됐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참가한 충남 출신 화가들의 활약 등을 소개했다. 허나영 목원대 연구교수는 ‘충남 미술계의 전개 양상 - 충남 미술 속 실험정신과 다양성’을 주제로 지역 미술 저변 확대와 다양화, 실험정신의 시도·구현, 자연 미술의 시작·확장 등을 설명했다. 정경숙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은 ‘근·현대기 충남에서 개최된 주요 미술 전시와 공간’ 주제 발표를 통해 충남 미술의 지리·역사·문화적 배경을 짚고 주요 미술전의 시기별·지역별 특징을 소개했으며 대전·천안·공주·서산 등 지역별 주요 전시 공간의 특징을 분석했다. 또 김미정 근현대미술연구소 상임연구원이 ‘근·현대 충남 미술단체의 전개 양상과 특징’ 발표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도내 미술단체의 창립 목적과 활동 내용 등을 설명했으며 신수경 충남대 연구교수가 ‘근·현대기 충남의 미술교육사’를 주제로 도내 미술교육의 현황과 특징 등을 살폈다. 이어 지정 토론에는 이윤희 미술평론가를 좌장으로 임경미 인천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와 조민주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충남 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을 수렴·검토해 충남 미술사 조사·연구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오는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에 앞서 충남 미술사 등 축적된 연구 자료를 활용해 충남 미술의 맥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1년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해 ‘충남 미술사 발간 및 조사·연구’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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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녹지율 52.4%의 허상, 가로수 관리체계 개선 촉구”[시사픽]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가로수 관리 실태를 짚어보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박란희 의원은‘도시숲법’ 제12조 따라 도로변에 조성된 가로수는 열악한 생육환경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척박한 토양에 심어진 세종시 가로수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가로수는 미기후 개선과 대기 정화, 도시경관 조성, 심리적 안정 등을 제공하지만, 정작 녹지율 52.4%에 달하는 세종시 가로수를 통해서는 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도 ‘가로수 생육불량 TF팀’을 운영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해 매년 40억원 이상의 ‘가로수 관리’ 예산을 편성해 생육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가로수를 위한 행보가 있었다. 을 언급했다. 그러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가 시의 주요 과제였던 2024년, 가로수 예산은 전년 대비 30% 삭감되어 시기별 가지치기와 거름주기 그리고 관수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해 가로수 생육 여건이 더욱 열악해졌음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가로수가 방치되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음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가로수 생육개선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 △현황 데이터 구축과 전문교육을 통한 가로수 관리체계 확립 △사유지 조경수 관리제도 마련과 같은 세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녹지율이 아무리 높아도 볼썽사나운 수목으로는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 수 없다”며 “녹지율 52.4%의 푸르른 자연환경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녹색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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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시 학생 행동평가척도검사 결과 18.4%, 고위험 및 모니터링 학생으로 조사”[시사픽] 이순열 의원은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학생 정서 위기 해결을 위해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업해 입시 공부로 한정된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가 올해 5월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 16.1%가 정신장애 경험이 있고 7.1%는 전문가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교육청에서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중·고생 행동평가척도검사를 실시한 결과 18.4%가 고위험 및 모니터링 대상 학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교육부 조사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 청소년 정서 위기에 대해서 안심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교사노조연맹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 대부분은 정서 위기 학생으로부터 수업 방해나 교권침해를 경험했으며 정서 위기 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갈등을 유발해서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지난 2023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결과, 청소년 정서 위기의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였으며 스트레스의 원인 중 62%가 공부와 미래 직업에 대한 고민 때문으로 나타났다. 즉,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폐해로 청소년들이 정서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분석이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이 문제 풀이 중심의 입시 공부에서 탈피해 지역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인문 중심의 교육을 폭넓게 접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세종시와 교육청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종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서 획일화된 서열화 교육을 탈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체육, 환경단체와 학교가 융합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순열 의원은 세종시 어른들을 대표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며 “틀려도 괜찮아, 잘못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고 전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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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인근 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촉구[시사픽]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내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횡단보도 설치를 촉구했다. 상병헌 의원은 횡단보도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상 의원은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 후문 인근의 교통 불편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 직선으로 25m에 불과한 거리를 세 번의 신호를 거쳐 100m나 돌아서 가야 하는 불편을 10년 이상 겪어 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요구가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부결된 점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절실한 요구가 외면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주민의 72.3%가 횡단보도 설치에 동의하는 서명을 제출했으며 인근 주택단지 입주민의 증가 및 버스 노선 증가로 버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횡단보도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인근 교차로의 무단횡단 문제를 언급하며 제천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이 불법으로 횡단하는 상황이 빈번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같은 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횡단보도 설치와 개선 조치가 시급함을 역설하며 “안전을 위협받는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을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횡단보도는 지역사회의 교통안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핵심적인 시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와 관계 기관이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주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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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세종시 축제 및 관광 정책의 재정비가 필요하다”[시사픽]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축제와 관광 정책의 재검토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세종시만의 특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 제시 등 내실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현옥 의원은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하균 행정 부시장을 상대로 일문일답 형식의 질의를 통해 지역 축제와 행사, 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김현옥 의원은 "지난 8년간 전국 지역축제가 59.6% 증가해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세종시도 이러한 예산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종시는 2024년 한 해에만 127개의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2023년에는 151개의 행사와 축제에 약 75억 5천6백만원을 투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역 축제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정체성 없이 남발되는 축제는 지방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세종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공식 축제 수와 실제 축제 수가 불일치함을 지적하며 "2024년에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4개의 축제를 제출했으나, 실제 관리하는 축제는 11개로 제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정부에 시 축제 수를 다르게 제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하며 일관되고 계획성 있는 축제 추진을 촉구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국비 지원을 받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 의원은 타 지역의 성공적인 축제 사례를 언급하며 세종시도 차별화된 창의적 콘텐츠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천의 김밥축제와 송파구의 커피축제처럼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사례를 참고해, 세종시도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축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하균 행정 부시장에게 세종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축제의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세종시 내 숙박시설은 4곳에 불과하고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이 짧아 축제와 관광의 연계를 위한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세종시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인 ‘대통령기록관’, ‘세계 최대 옥상정원’, ‘우주측지관측센터’의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관광 기념품 활성화와 관광지의 다각적인 홍보 방안 마련 또한 김 의원은 세종시 관광 기념품의 다양화와 관광지 홍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타 시도의 경우 무료로 운영되는 관광지에서 MZ세대를 겨냥해 저렴하고 구매가 쉬운 기념품을 판매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세종시도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종시 관광 앱이 실질적으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전국민이 사용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나 SNS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은 배경을 언급하며 “이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내실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세종시만의 매력을 확립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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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통일된 지각 기준과 캠공 교과 과목 비중 조정 촉구”[시사픽]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3일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통일된 지각 처리 기준 마련은 물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교과 과목 비중 확대 등을 요구했다. 상병헌 의원은 이날 열린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신명희 교육국장을 상대로 △지각생 관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대학연계 교원 캠퍼스 사업에 관한 교육청의 공식 입장을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관내 고등학교 지각 발생건수의 차이’ 가 첫 화두였다. 세종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세종시 고등학교 지각 발생건수 최소 학교와 최대 학교의 차이가 무려 2,66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 의원은 교육청에서 통일된 지각 처리 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데서 그 원인을 찾았다. 실제로 관내 고등학교별로 지각 처리 기준이 달라 상대적으로 등교 시각이 빠른 학생들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체 분석 자료에 따르면, 5분 일찍 등교했을 때 지각건수 비율은 0.44% 증가했으며 10분 일찍 등교 시 지각건수 비율이 0.6% 높아졌다. 규정상으로 지각도 학생생활기록부 기록 대상이어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결코 작은 불이익이 아니라는 게 상 의원의 주장이다. 상 의원은 “지각은 학교장이 정한 등교시각까지 출석하지 않은 경우로 학교의 공식적인 일과가 시작되는 조회 시각 이후 등교하는 것이‘미인정지각’에 해당한다. 결석에 준해 지각 건수와 사유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통일된 출결관리 기준 즉, 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담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상 의원은 두 번째 주제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의 비율을 균형있게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세종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보면, ‘진로 체험 및 직업 탐구 과정’ 이 ‘심화·소인수 과목 등 정규 교과과정’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남·충북, 대전교육청의 경우 정규 교과과정이 진로 체험 및 직업 탐구 과정보다 많이 개설됐으며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세종시교육청과 반대로 정규 교과과정의 비율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 의원은 “정규 교과를 다루는 캠공 Ⅰ·Ⅲ은 생기부 교과 세부특기사항에 부가적인 기록할 수 있는 사항인 데 반해, 진로·적성과 관련된 캠공 Ⅱ,Ⅴ의 기록은 생기부 종합의 기록 분량 제한으로 정작 학교 교육 과정의 기록량을 줄일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울 소재 16개 대학이 수능 위주 전형 비율 40%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학생부 교과 전형의 선발 비율이 45.3%로 지난해와 비교해 3% 증가한 점을 근거로 교과 학습 능력을 중심으로 한 입시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상 의원은 “학생 수요는 물론, 타 시도 사례와 대학 입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캠공의 과목 구성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종시교육청의 대학 연합 세종 교원캠퍼스 사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대학 연합 세종 교원캠퍼스 사업 추진에 앞서 이론적 배경이 되는 ‘세종교원 교육모델 개발연구’ 와 ‘대학연합 세종교원 캠퍼스 구축·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상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실시한 대학 연합 교원캠퍼스 정책 연구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저조한 설문조사 응답률 △교원 경력연수별 역량 요구도 차이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미흡 △특성화 및 특수 전문분야 전공 교사에 대한 기회 미 부여 등을 제시했다. 상 의원은 “관내 교원들의 요구나 기대를 이번 정책 연구가 최종적으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한 결과로 이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날 상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에게 △교육청 차원의 통일된 출결 관리 규정 마련 △교과·비교과 간 균형을 고려한 캠공 과목 재편 △대학연합 세종교원 캠퍼스 사업 재검토 △공약사항이었던 세종진학지원센터 설치 등을 요구했다. 한편 ‘세종진학지원센터’ 설치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상 의원이 제안한 최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현재 교육청에서는 진로교육원 내에 진학지원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상 의원은 기존 운영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명칭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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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의 재정을 보면 시민에 대한 진심이 보인다[시사픽]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밝히고 동료 의원들에게 민생, 안전,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심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올해 37억 감액, 2024년 지방세 수입은 213억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은 2026년 1,243억, 2027년에는 1,156억을 상환해야 하며 행복도시 공공시설 건립 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며 세종시 비상 상황에 겹쳐 많은 재정이 지출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의원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바와 달리, 청년 정착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청년 주거 임대료 예산이 동결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절히 몸부림치며 도시 활력을 제고하겠다 했음에도 지역화폐 예산은 38억에서 35억으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123억에서 114억으로 감액됐다. 또한 노인, 아동,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 했음에도 부모급여 지원금은 517억에서 326억으로 첫만남이용권 예산은 69억에서 63억으로 감액됐고 어르신 복지 장려금 또한 33억에서 22억으로 감액됐다. 반면, 지역관광 활성화 예산은 6억에서 15억으로 248% 증액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세종시는 2025년 745억이라는 한도에 가까운 740억 규모로 본예산에 지방채를 편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 4차 추경예산안에도 지방채를 261억 증액해 발행한도액을 거의 채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4년 4차 추경예산안 지방채 중 225억, 2025년 본예산안 지방채 중 315억은 이자율이 높은 금융기관채로 이를 갚을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편성한 것인지 의문이다”고 발언했다. 김현미 의원은 “2025년 본예산안 내용을 살펴보면 시민에 대한 최민호 시장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민생예산들은 삭감되고 축제성 예산은 증액되고 무분별한 지방채가 발행되는 등 문제가 많은 예산안은 시민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있는 것으로까지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2024년 4차 추경예산안과 2025년 본예산안은 더욱더 세심하고 면밀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심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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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 ‘2024년 청렴문화 캠페인’ 실시[시사픽]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12일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2024년 청렴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 19명이 참여했으며 청렴문화 외부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함으로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단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도 제고 및 참여 유도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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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초등학교 2곳서 ‘볏가릿대세우기 체험 교육’[시사픽]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 볏가릿대세우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육은 볏가릿대세우기 민속이 비교적 널리 전승되고 있는 서산시 지곡면 부성초등학교와 대산읍 대산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볏가릿대세우기 교육영상 시청 후 대나무와 볏짚, 오곡 등을 이용해서 볏가릿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정월 대보름에 노적가리 형태의 볏가릿대를 세워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던 세시풍속으로 현재는 서산시를 중심으로 당진, 태안 등 충남 내포지역 일원에서만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3년부터 볏가릿대세우기 민속의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충남 볏가릿대세우기 가치 발굴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에서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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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이기일 복지부 차관 초청…연금개혁 특강[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2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초청해 연금 개혁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연금 개혁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약 20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일 차관은 강연에서 연금 개혁의 시급성과 미래 세대의 부담 경감을 강조하며 “현재 연금 제도를 유지한다면 청년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연금 개혁은 청년들의 안정된 노후와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고 밝혔다. 특히 그는 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조정,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다양한 개혁 방안을 통해 공적 연금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세대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차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연금 개혁 추진계획의 주요 원칙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 차관은 “청년이 가장 많이 내고 가장 늦게 받게 되는 현 상황에서는 청년 세대가 연금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연금의 지급 보장 명문화와 연금제도의 투명성 강화로 청년 세대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공론화를 추진하며 청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은 연금 개혁의 추진 배경과 정부의 노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도립대는 향후 연금 개혁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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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 활짝 핀 코스모스 물결[시사픽]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물결이 논산에 일렁이고 있다. 올해 부적면 신풍리 233번지 일원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2만㎡ 규모로 끝없이 핀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반짝이는 탑정호 그리고 출렁다리가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붉게 핀 노을과 코스모스가 가을과 어울리는 낭만을 선사한다. 논산의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도 코스모스로 둘러싸여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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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와 후배 육군 장병, 감동의 만남[시사픽] ‘4+1’혁신 정책으로 군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논산시가 선배 참전용사와 후배 전역장병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3일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3층 극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20분과 80명의 후배 전역장병이 함께했다. 이 날 행사는 선배 참전용사로부터 전쟁의 실상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분들의 국가안보 헌신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을 후배 전역장병이 직접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리에 함께해 주신 20명의 6·25 참전용사를 대표해 92세인 김용우 참전용사는 후배 전역장병들에게 “1년 6개월 간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후배 장병들이 대견하고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대표로 나선 후배 전역장병 역시 “지금의 저희와 비슷한 나이에 상상할 수 없는 전쟁을 겪고 어려움을 극복해 오신 선배 장병분들의 헌신에 눈물이 난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장병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6차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는 참전용사분들과의 뜻깊은 만남에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 강의, ‘알면 도움되는 금융이야기’, 논산 역사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80명의 육군장병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여러분은 논산의 자랑스러운 시민이다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살고 싶은 제2의 고향으로 안식처가 되고 싶다”며 “다시 논산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는 논산에 소재한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매월 화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차484명의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논산의 곳곳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탐방을 비롯해 이제 군을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전역 장병들을 위해 취업, 금융,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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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방축천 황갈색 남조류 총력 대응[시사픽] 세종시가 최근 방축천 일부 구간에서 오수 유입으로 인한 황갈색 부유물질과 악취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염물질 제거, 수질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약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관측되고 이와 동시에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의 제보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하는 긴급 현장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오염물질 제거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현장 회의 직후 수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두 차례 현장 조사에서는 황갈색 침전물과 부유물질은 남조류와 세균 등이 하수생물막을 형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방축천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조사 및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축천변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확인 즉시 오수 유입을 차단했다. 오염원 차단에 따라 악취 발생은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시는 방축천 수질개선을 위해 14일부터 부유물질 제거 작업에 착수하고 우수관로에 남아있는 오염원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축천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의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감시를 강화하고 하천 주변 사업장에 오염원을 불법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수질 조사는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방축천 부유물질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방축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만큼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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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보호 ‘앞장’ 소방관 4명 특별승진[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재난 현장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소방청 주관 우수 소방공무원으로 선발된 유공자 4명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특별승진은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주어지는 수상 특전으로 소방공무원에 있어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소방교에서 1계급 위인 소방장으로 특별승진한 유공자는 △‘화재 대응’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 △‘생명 보호 구급대상’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 △‘세이프대상’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이다. 화재 대응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은 대응 2단계가 발령된 화재 현장 등 110여 건의 화재 현장 활동과 화재 현장 신속 구조장비 개발 및 행동 요령 연구 활동, 다양한 훈련 참여 등 화재 진압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구조대원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은 5년간 도내 곳곳 1000여 건의 재난·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생명 보호 구급대상 분야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은 구급 현장 활동뿐만 아니라 소방청 펌뷸런스 간편 활용 가이드북 제작단과 119팀 단위 심폐소생술 영상 제작단에 참여하고 구급 분야 훈련 교관 활동, 심폐소생술 등 범도민 응급처치 교육 강화 등에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세이프대상 분야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홍보영상 콘텐츠 제작, 마술을 접목한 소방안전교육 강의기법 연구 등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소방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였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안전한 충남을 만든 모든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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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한여울학교 의견청취 간담회’ 실시[시사픽] 장혁 천안시의원은 11월 11일 오전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한여울 학교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여울 학교는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647 일원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하려는 특수학교로서 해당 사업부지가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걸쳐 있다. 현재 계획 상 29개 학급 166명의 장애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추진중에 있다. 장혁 의원은 이날 10여명의 장애학생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교건립이 본격화되기 전에 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보호자로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소관사업으로서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있고 전국에서도 보기드물게 도심에 위치한 특수학교로서 현재의 사업계획이 수요자 측면에서 타당한지를 판단해보기 위한 전초적 토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아산 장애학생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신설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동시에 여전히 특수학교와 학급, 그리고 특수교육실무원의 부족에서 오는 다양한 우려와 특수학생의 학습권을 경시하는듯한 충남교육청 관계부서의 입장과 태도에서 상처받은 경험이 많다면서 서운하고 걱정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장혁 천안시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는 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이며 기능이다”며 다음주 18일 개최예정인 ‘천안·아산 특수학교 건립 의견청취 간담회’에서 “학부모님들이 행정청에 낼 수 있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겠다”며 위로했다. 장혁 의원은 11월 18일 오전 10시에 충청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유수희 시의원, 장애학생 학부모님들, 충남교육청 담당공무원, 천안·아산소재 특수학교장 및 학부모회장 등을 초청해 사업관련 설명과 의견청취, 각종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